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KCC글라스, 인테리어 사업 '턴어라운드'...인도네시아 유리 공장 11월 양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도네시아 유리 공장 가동,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사업부문이 흑자로 돌아서면서 기업 전체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0%대로 높아졌다.

16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3891억원, 영업이익 20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7%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39.0% 대폭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유리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122억원으로 전년동기의 194억원에 비해 대폭 축소됐다. 인테리어부문은 영업이익이 94억원으로 전년동기 45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하며 이익기여도를 대폭 높였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유리와 인테리어, 유통 부문에서 판매량이 늘어 매출이 증가했다"며 "수익성은 원·부재 가격과 연료비가 하락하면서 개선됐다"고 말했다.

유리사업부문은 2021년에 17%대의 영업이익률을 보인 이후 지난해 7.4%, 올해 1분기에는 5.4%까지 하락했다. 매출 비중도 60% 이상에서 지난해 56.4%로 하락했고 올해 1분기에도 전년동기대비 1.1%포인트 내려왔다. 

인테리어 부문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기존 30%대에서 40.6%까지 올라갔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1.4% 적자에서 3.7%로 흑자 전환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동기 3.2% 적자에서 6.3% 흑자로 수익성이 급속하게 높아졌다. 홈씨씨 등 B2C 사업 확장 과정에서 발생한 인력충원, 광고비 부담 등이 최근 비용관리 강화와 매출 증대로 줄어들면서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이다.

KCC글라는 인테리어사업부 확대를 위해 강마루 바닥재 등 신제품 출시와 기능성 친환경성 인증으로 차별화를 더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또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최근 오픈한 수원 매장과 같은 대형 인테리어 매장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창호, 바닥재 등 품목에서 고품질, 고기능, 디자인을 고려해 다양해진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인천, 울산, 수원 등 대형오프라인 매장 출점으로 접근성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리사업부문은 글로벌 수요 위축에 따른 판유리 단가 인하 압박과 수입판유리 경쟁에 의한 내수 단가 하락 등의 요인이 올해도 지속돼 국내 건축용 유리는 원부자재 절감에도 불구하고 이익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그럼에도 차량용 안전유리 수요 확대와 올해 하반기 인도네시아 판유리 공장 상업생산 시작은 유리사업부문 전체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최근 중국정부의 건설경기 부양책 등은 수익성 회복에도 호재로 평가된다.

신영증권은 "국내 건축용 판유리의 이익개선은 기대난망이라 하겠지만 내수 한계 극복차원에서 진출한 인도네이사 판유리 제조공장의 가동은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한 데 큰 의의가 있다"고 관측했다.

KCC글라스는 이르면 8월부터 인도네시아 공장을 시범 가동하고 이르면 11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회사는 이 공장에서 건축용으로 쓰이는 판유리를 우선 생산하고 판유리 생산이 안정화되면 이를 가공한 코팅 유리인 '로이유리' 등도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생산공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발판삼아 동남아 시장부터 중동과 호주 등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것이 회사의 계획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건물은 다 완성됐고 공장 내부 설비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설비가 마무리 되면 시험 가동을 진행한 후 본격적으로 양산이 가능하고 그간 유리부문 실적이 좋지 않았지만 이번 인도네시아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실적 반등을 노릴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영증권은 KCC글라스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지난해보다 7.4%정도 늘어난 수준인 1조8037억원과 1037억원으로 예상했다. 

007@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