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공영방송 Ch5서 오는 9월 6일 첫 방송, 총 13회 방영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태국 공영방송 채널5(Ch5)가 지난 2022년 방영했던 한국 제품 판매왕 선발 프로그램 'KING OF SALES'의 시즌2 제작에 나선다.
'KING OF SALES'는 한국 중소기업의 우수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식품 등 50여가지 제품을 태국 현지 판매 전문가들로 구성된 42명의 참가자에게 판매하게 해 판매왕을 선발하는 K-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1 방송 당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할 만큼 현지에서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오는 9월 6일 첫 방송을 앞둔 'KING OF SALES' 시즌2 역시 Ch5를 통해 3개월간 인플루언서, 보험왕, 자동차 판매 매니저 등 참가자에게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 있는 상품을 판매하게 하고, 그 과정을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바이벌 판매왕 선발대회를 통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 K-PRODUCT로 새로운 유통 한류를 이끌어 가고자 한다는 계획이다.
SBS 방송 출신인 기획자 김도형 PD는 "KING OF SALES 시즌1에 이어 시즌2는 그 동안의 방송 노하우와 유통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우수한 제품을 제조하고도 해외 판로 개척 및 해외 수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 제조사와 중소기업을 위해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 2에서는 태국을 비롯해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를 대상으로 꾸준한 시장 개척 및 확대를 위해 대한민국 최초로 K-PRODUC를 전문으로 하는 TK(Trend Korea) 플렛폼으로 발전시켜 한국식 페이 결재 시스템으로 새로운 유통 한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