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해리스 선거캠프 출범 7시간 만에 650억원 기부금 쏟아져

기사입력 : 2024년07월22일 15:19

최종수정 : 2024년07월22일 15:19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캠프가 출범한 지 몇 시간도 안 돼 650억 원에 가까운 기부금이 쏟아졌다.

미 정치 전문매체 더힐은 민주당 기부 플랫폼 '액트블루'(ActBlue)를 인용,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캠프 출범 약 7시간 후인 이날 밤 9시(한국 시각 22일 오전 10시)까지 4670만 달러(약 648억 4300만 원)의 기부금이 민주당에 몰렸다고 보도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에서 선거 유세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는 기존 조 바이든-해리스 선거 캠프가 올해 하루에 모금한 기부 금액 중 가장 많다.

뉴욕타임스(NYT)는 "2020년 대선 이래 온라인으로 가장 많은 민주당 기부금이 몰린 하루"라고 짚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직 사퇴를 발표한 것은 이날 오후 2시(한국시간 22일 오전 3시)가 조금 안 된 시각이었다.

그는 곧바로 해리스 부통령을 새로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지를 표명했고, 바이든 대선캠프는 명칭을 '해리스를 대통령으로'로 이름을 변경했다.

일부 민주당 고액 기부자들이 바이든 후보를 지지할 수 없다며 기부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링크드인 공동 창업자 리드 호프먼 등 민주당 '큰 손'들은 이날 해리스 캠프 출범 소식을 환영했다.

기존 바이든-해리스 캠프에 860만 달러 넘게 기부한 것으로 알려진 호프먼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 "카멀라 해리스는 적시에 알맞은 사람"이라고 썼으며, 브래드 카프 로펌 폴 와이스 회장도 "해리스는 강력한 후보가 될 것이고 훌륭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wonjc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