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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감독 선임에 특혜 없어… 홍명보, 국내파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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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황인범·설영우 면담 뒤 24일께 귀국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감독을 선임한 것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자 22일 홈페이지에 '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관련 Q&A'를 실어 해명에 나섰다.

축구협회는 '외국인 감독은 장문의 분석 자료를 제시했지만 홍 감독은 그렇지 않아 특혜다'라는 지적에 대해 "전력강화위원회 1차 회의 때부터 위원들이 국내 감독들의 철학과 경력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자료를 제출받지 않았다. 초창기부터 국내 사령탑 가운데 1순위는 홍명보 감독이었다"며 "홍 감독은 울산 HD를 4년간 맡으면서 K리그1 2연패를 하는 등의 업적이 있다. 전력강화위원들도 국내 감독을 뽑는다면 홍 감독을 선택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영종도=뉴스핌] 최지환 기자 =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코칭스태프 선임을 위한 유럽 출장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7.15

이어 "외국인 후보들이 설명하는 게임 모델 검증이나 전술적 선택들이 대한축구협회의 기술철학과 접목될 수 있는 지 확신이 들지 않았다"라며 "마지막으로 홍 감독을 만났는데, 이 기술총괄이사는 홍 감독과 면담을 통해 대표팀 운영 방안, 한국축구 기술철학 각급 대표팀 연계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그에 대한 협력과 실행 의지 등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이 기술총괄이사가 홍 감독에게 감독직을 제의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캐나다 대표팀을 이끄는 제시 마쉬 감독과 협상이 결렬된 이유에 대해선 "국내 거주 요건과 세금이 문제였다"라며 "화상과 대면 면담을 통해 1순위로 협상이 진행됐다. 초반에는 연봉 규모나 국내 거주 요건에 대해 호의적이었지만 소득세율 등 세금 문제로 협상이 지연됐다. 최종적으로 국내 거주 문제와 세금 문제로 감독직 제안을 포기한다는 회신이 돌아왔다"고 밝혔다.

유럽 출장을 떠난 홍명보 감독은 마지막으로 황인범, 설영우(이상 즈베즈다)와 만나고 24일께 귀국한다. 현지시간 21일 독일 마인츠에서 이재성과 만나 이야기를 나눈 홍 감독은 이날 세르비아로 이동해 황인범, 설영우와도 면담했다.

지난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한 홍 감독은 16∼18일 사흘 동안 현지에서 전술 코치와 피지컬 코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면서 '적임자 찾기'에 집중했다.

외국인 코치진 선발 면접 일정을 끝낸 홍 감독은 19일 영국 런던으로 이동해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만나 1시간가량 면담을 실시했다. 이어 독일로 이동해 대표팀 중앙 수비수 김민재(뮌헨)를 만났고 21일에는 마인츠 이재성(마인츠)과 면담했다.

홍 감독은 24일께 귀국해 대표팀 코치진 꾸리기에 집중한 뒤 이달 말쯤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코칭스태프 구성과 대표팀 운영에 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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