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최상목 부총리 "7월 물가 일시적 반등…건설 일자리 지원방안 마련"

기사입력 : 2024년07월23일 08:34

최종수정 : 2024년07월23일 08:34

23일 서울청사, 경제관계장관회의 주재
집중호우·농산물 수급안정·물가 논의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기상이변과 기저효과 등으로 7월 물가가 일시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여름철에는 장마가 끝난 직후 또 다른 위험 기상인 폭염이 곧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에 따르면 최근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100mm 이상의 강한 폭우가 내리면서 호우피해가 극심했다.

폭우로 인한 농산물 수급 상황에 대해서는 "8월 이후부터는 전반적인 여건이 개선되면서 물가 안정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폭우 이후로 찾아올 폭염에 대해서는 "모든 부처는 취약계층 보호, 에너지 수급 관리, 산업재해 예방 등에 있어서 '한 걸음 앞선 대책'을 적극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최 부총리는 '취약계층 고용안정'을 위해 모든 부처가 합심해 세밀한 정책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감 감소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건설업 일자리 지원방안을 8월 중 마련하겠다"며 "고용감소가 심화되는 경우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금운용계획 변경을 통해 지역고용촉진지원금과 저소득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등의 지원대상을 5만명 이상 확대하겠다"며 "하반기 일자리 예산 4.6조도 신속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 발표 예정인 세법개정안에도 고용 정책을 담는다. 그는 "고용증대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통합고용세액공제를 재설계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는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실적,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 하반기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 등도 논의됐다.

최 부총리는 "상반기에는 올해 연간계획의 63%에 달하는 약 400조원을 신속집행했다"며 "하반기에도 원활한 집행 흐름을 이어가 내수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 관련 현장 체감형 제도개선 과제도 적극 추진한다"며 "시니어 레지던스 공급을 적극 확대하고, 공공기관 서비스 22종을 개선해 국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4.07.10 yooksa@newspim.com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