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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대구에서 단청·모사 등 전통공예 무료로 배운다

기사입력 : 2024년07월24일 10:29

최종수정 : 2024년07월24일 10:29

전통문화교육원, 올 하반기 교육생 모집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다음달 19일부터 12월 6일까지 4개월간(16주) 수도권 지역의 서울학습관과 충청권 지역의 세종학습관, 영남권 지역의 대구학습관에서 '2024년도 하반기 전통공예체험교육'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학기부터는 대구학습관에서 기존의 전통자수, 전통전각 외에 소목 2개 과정을 신설해 3개 학습관에서 총 18개 과정을 운영한다.

2024년 상반기 전통공예체험교육 현장. 2024.7.24 [사진=국가유산청]

▲서울학습관에서는 단청(문양·별화), 모사(화조화·초상화), 전통서각, 전통누비까지 6개 과정 세종학습관에서는 단청(문양·별화), 전각(전통·디자인), 배첩(족자·장정), 모사(화조화·초상화)까지 8개 과정 ▲대구학습관에서는 전통전각, 전통자수, 소목(1·2)까지 4개 과정을 운영한다. 각 과정에는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국가유산수리기능인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전통재료와 도구를 활용한 우리나라 전통공예 기법을 배워, 직접 문양과 작품을 그리거나 만드는 등 체험과 실습 위주로 이뤄진다. 수업료와 기자재 사용은 전액 무료이며, 일부 소모성 재료만 교육생이 구매하면 된다.

교육생은 각 과정별 15명 이내로 선발하며, 국민 누구나 오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각 학습관별 누리집(서울학습관 '서울시평생학습포털' sll.seoul.go.kr / 세종학습관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sjlms.sjhle.or.kr / 대구학습관 '대구예술발전소×수창청춘맨숀' daeguartfactory.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누리집(knuh.ac.kr)에서 확인 가능하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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