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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OTT 신작] '도쿄 사기꾼들' '엘리트들' 시즌8 등 신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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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에서 일본 동명 인기소설 원작 시리즈 '도쿄 사기꾼들'과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엘리트들' 시즌8, '데카메론' '협상 불가' 등의 신작을 공개한다. 

'도쿄 사기꾼들' 스틸. [사진=넷플릭스]

'도쿄 사기꾼들'은 동명의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로 부동산 거래를 미끼로 거액의 돈을 가로채는 교활한 토지 사기꾼 일당이 벌이는 전대미문의 사기를 생생하게 그린 범죄 스릴러다. 도쿄의 부동산 가격이 치솟기 시작하는 시기, '지면사'라고 불리는 한 토지 사기꾼 일당은 100억 엔 가치의 1등급 부동산을 포착하고 대형 사기를 계획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유유백서', 넷플릭스 영화 '호문쿨루스', '끝까지 간다'의 아야노 고가 위험천만한 부동산 사기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는 '타쿠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영화 '미드웨이', '일본 침몰', '라스트 레터' 등의 토요카와 에츠시는 지능적인 수법으로 사기를 벌이는 거물급 부동산 사기꾼 '해리슨' 역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땅 주인과 부지 확보에 혈안이 된 주요 개발사 사이를 지능적으로 오가며 작업하는 지면사 멤버들과, 이들을 집요하게 쫓는 경찰들. 지면사 일당은 과연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고 100억 엔짜리 계획을 성공시킬 수 있을까.

'엘리트들' 시즌8 스틸. [사진=넷플릭스]

스페인 최상류층 10대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전 세계에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엘리트들'이 마지막 시즌으로 돌아온다. 라스 엔시나스 학생들의 졸업식이 가까워질 무렵, '오마르'와 '나디아'는 재회의 기쁨을 나눈다. 한편, 라스 엔시나스 동문회의 회장과 부회장을 맡은 '크라비에츠' 남매가 등장하며 학교는 또 한 번 요동친다. 막강한 권력과 영향력을 쥐고 부정부패를 일삼는 크라비에츠 남매는 가는 곳마다 혼란을 일으키고, 자신들의 손아귀에 들어온 이들의 삶을 망가뜨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크라비에츠 남매가 라스 엔시나스에서 사라지지 않는 병폐를 고스란히 대변하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오마르는 그들을 몰락시키기 위해 의지를 불태운다. 모든 걸 가졌음에도 그 이상을 탐하는 청춘들, 그리고 그들의 우정을 위협하는 최후의 미스터리까지. 그 어느 때보다도 격정적이고 아찔한 '엘리트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더티 팝: 보이 밴드 사기극' 스틸.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더티 팝: 보이 밴드 사기극'은 한때 미국 팝 음악계의 거물로 이름을 날렸던 음반 제작자 루 펄먼의 흥망성쇠를 그린다. 음악적인 감각과 타고난 사업가 기질로 1990년대 전설적인 보이 밴드 '백스트리트 보이즈'를 탄생시킨 루 펄먼. 1억 3천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대대적인 성공을 거둔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성공 이후, 루 펄먼은 자신을 '제6의 멤버'라고 칭할 만큼 그룹에 애착을 보였다. 그리고 그 뒤를 이은 '엔싱크(NSYNC)' 역시 전 세계적으로 5천 5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성공 가도를 달리던 루 펄먼. 하지만 그의 대규모 폰지 사기의 실체와 그가 밴드의 멤버들을 착취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며 그는 추락의 길로 들어선다. '더티 팝: 보이 밴드 사기극'은 루 펄먼의 사기 행각을 낱낱이 파헤치며 화려한 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 뒤 숨겨진 이야기를 조명한다.

'데카메론' 스틸.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데카메론'은 흑사병이 창궐한 1348년 이탈리아, 저택으로 피신한 소수의 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블랙 코미디 시대극이다. 피렌체에 흑사병이 돌기 시작하자, 귀족들은 하인들을 대동해 시골의 대저택에서 호화로운 휴가를 즐기며 전염병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기로 한다. 하지만 와인에 취해 성적 쾌락을 즐기는 파티가 한창이던 저택의 사회적 규범은 점차 흐릿해지고, 교활하고 괴팍한 인물들 사이 생존을 위한 각축전이 벌어지며 호화로운 피신처는 순식간에 난장판으로 변해버린다. '데카메론'은 동명의 14세기의 이야기 모음집에서 모티브를 얻어, 시대극을 통해 팬데믹 시대의 계급 간 갈등이라는 시의적절한 주제를 다룬다. 넷플릭스 시리즈 '틴에이지 바운티 헌터스'의 캐슬린 조던이 크리에이터로, 넷플릭스 시리즈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의 젠지 코핸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는 '데카메론'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협상 불가' 스틸.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영화 '협상 불가'는 납치된 대통령을 구출해야 하는 중대한 임무를 맡은 동시에, 위태로운 결혼생활을 극복하기 위한 아내와의 협상도 진행해야 하는 인질 협상가 '알란'의 이야기를 그린다. 어느 날 멕시코의 대통령이 납치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납치범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협상 상대로 알란을 지목한다. 아슬아슬한 협상을 계속하던 도중, 알란의 아내 파멜라까지 같은 납치범에게 인질로 잡히게 되고, 그의 임무는 더욱 복잡하고 긴박해진다. 대통령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국가적 의무와 아내를 구해야 하는 개인적 동기 사이에서 고통스러운 딜레마를 겪는 알란. 과연 그는 대통령과 아내를 모두 구하고 일생일대의 임무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을까. '협상 불가'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섬세한 캐릭터 묘사, 긴장감을 환기시키는 유머들로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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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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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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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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