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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2경기 연속 멀티히트…시즌 타율 0.229, 팀은 6연승

기사입력 : 2024년07월27일 12:11

최종수정 : 2024년07월27일 12:13

3회 내야안타 친 뒤 전력질주하다 발 통증 호소…한동안 경기 중단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이 이틀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려냈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와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6에서 0.229로 올랐다.

[볼티모어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27일 볼티모어 방문경기 2회 대기타석에서 타석에 서길 기다리고 있다. 2024.07.27 zangpabo@newspim.com

0-1로 뒤진 3회 첫 타석에서 김하성은 빠른 발로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선두 타자로 나가 볼티모어 선발 그레이슨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2루 방면 땅볼타구를 날린 뒤 전력질주해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김하성은 1루를 밟을 때 발의 충격으로 고통을 호소해 한동안 경기가 중단됐으나 별문제 없이 경기를 이어갔다.

0-2로 뒤진 5회 두 번째 타석에선 2사 후에는 중전 안타를 치고 1루를 밟았다. 그러나 두 번의 출루에도 득점으로는 연결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6회 유릭슨 프로파르의 2점 홈런과 잰더 보가츠, 잭슨 메릴의 연속 2루타로 4점을 뽑았다. 김하성은 계속된 2사 2루 찬스에서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직선타구로 잡혀 아쉬움을 남겼다. 4-4로 맞선 9회 마지막 타석에선 삼진으로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9회 프로파르가 다시 투런 홈런을 날려 6-4로 승리를 거두며 6연승을 질주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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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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