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김하성, 기막힌 기습번트로 통산 400안타

기사입력 : 2024년07월24일 11:02

최종수정 : 2024년07월24일 11:21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성이 기막힌 번트로 메이저리그(MLB) 통산 400안타를 달성했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열린 MLB 워싱턴과 원정경기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25를 유지했다.

2021년 MLB에 데뷔한 김하성은 그해 54개의 안타를 쳤고 2022년 130개에 이어 2023년에는 가장 맣은 140개를 날렸다. 이날 시즌 76개째 히트로 한국인 빅리거 중 추신수(통산 1671개)에 이어 두 번째로 통산 400안타 고지를 밟았다.

김하성이 4회초 기습 번트를 하고 있다. [사진 = 스포티비 중계화면 캡처]
김하성이 4회초 기습 번트 댄 공이 3루 선상을 따라 굴러가고 있다. [사진 = 스포티비 중계화면 캡처]
김하성이 시도한 기습 번트에 2루에서 3루에 들어간 보가츠가 김하성의 플레이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 = 스포티비 중계화면 캡처]

김하성은 2회초 2사에서 좌완 선발 D.J. 허즈의 체인지업을 공략했지만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4회초 2사 1, 2루에서 누구도 예상치 못한 기습번트로 안타를 만들었다. 허즈의 초구 93.2마일(약 149.9km) 포심 패스트볼을 절묘하게 속도를 줄이며 3루 선상으로 굴려보냈다. 이 틈을 타 3루에 안착한 젠더 보가츠는 김하성의 재치 넘치는 번트 안타에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2사 만루기회에서 후속 타자 잭슨 메릴이 삼진을 당하며 득점은 무산됐다.

6회초 1사 3루에선 바뀐 투수 데릭 로의 87.3마일(약 140.4km) 체인지업에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어 8회초 무사 만루에서 아쉬운 타격이 나왔다. 제이콥 반즈와 8구 승부 끝에 짧은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고 3루 주자는 태그업하다 귀루했다.

샌디에이고는 워싱턴에 4-0으로 이겨 3연승을 달렸다. 샌디에이고는 53승 50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psoq133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