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24년도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된 이그니스가 선정식에 참석하여 예비유니콘 선정서 및 현판을 수여받았다.
예비유니콘은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술보증기금이 최대 200억 원의 특별 보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총 107개의 기업이 지원해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 설명 = 좌-이그니스 박찬호 대표, 우- 이그니스 윤세영 CSO(공동창업자) |
이그니스는 2014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단백질 푸드 브랜드인 랩노쉬를 시작으로 클룹, 한끼통살, 그로서리서울 총 4개의 푸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여 왔다.
올해에는 주력 제품인 랩노쉬의 건강에 대한 철학을 이어 건강기능식품 '닥터랩노쉬'를 선보였으며, 뷰티 브랜드 '브레이'도 론칭하며 푸드테크기업에서 브랜드 디벨로퍼로 변신하고 있다. 또한, 캔을 재밀봉할 수 있는 XO 마개를 글로벌 음료 및 주류 회사와 거래하며 글로벌 성장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이그니스는 올해 1월 하나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을 준비 중이다. 내년에 예비심사청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누적 투자금은 약 600억 원으로 주요 투자사로는 미래에셋캐피탈, 흥국에프앤비, 코오롱 인베스트먼트 등이 있다.
이그니스의 박찬호 대표는 "푸드 브랜드의 성공 방정식을 적용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예비유니콘 선정을 기점으로 더욱 성장세를 높여 나가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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