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직무역량 뿐 아니라 소프트스킬(조직 내 팀워크, 소통이나 협상 능력 등 정량화 할 수 없는 개인이 고유한 속성 및 성격 특성)이 중요하게 작용함에 따라 기업 채용에 인적성검사가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구직자들도 개인의 성향과 적성에 따른 직업선택이 중요해지며 '인적성검사'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는 상황이다. 실제 지난 22년 사람인이 취업준비생 20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6.9%가(1379명) '온라인 인적성검사'를 해봤으며 이 중 73.9%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사진=사람인] |
사람인이 검사 항목 및 분석 결과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버전의 인적성검사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신규 론칭한 인적성검사는 유료이며 인성검사 4900원, 역량적성검사 79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사람인은 유료버전으로 선보이는 만큼 기업 인적성검사를 대비해 연습이 가능하고 개인의 직무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검사 항목을 보다 세분화하고, 심층적인 분석 결과를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인성검사는 기존의 프로필 장·단점만 파악하던 검사 범위에서 벗어나 ▲나와 잘 맞는 동료 유형 ▲조직문화 유형별 적합도 진단 ▲내 성격과 흥미에 따른 직군 적합도 분석 등 상세 결과를 제공한다. 적성검사 또한 기존의 응시자 데이터를 분석, 문항수를 1.5배 늘리고 양질의 문항을 선별했다. 희망 직무에 따른 직군·직무 등을 추천해준다. 희망 직무가 없더라도 적성검사에 따른 추천 직무를 추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지원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직무별 취업 준비를 위한 정보를 별도로 제공한다.
사람인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함께 소프트스킬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고 자기소개서만으로 적합한 지원자 선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채용 과정에서 인적성검사를 요청하는 기업들이 조금씩 늘고 있다"며 "프리미엄 퀄리티의 인적성검사 응시를 통해 구직자들이 향후 취업 시 스스로를 어필할 수 있는 콘텐츠로 활용하길 기대하고 있으며 꾸준한 업데이트와 문항 관리를 통해 채용 전반에 유용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