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셔피로, 해리스 러닝메이트 발표 앞두고 예정됐던 주말 행사 취소

기사입력 : 2024년08월02일 04:10

최종수정 : 2024년08월02일 04:10

해리스, 6일 러닝메이트와 필라델피아서 첫 공동 유세 예정
셔피로,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에서 높은 지지율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강력한 러닝메이트 후보로 거론돼 온 조시 셔피로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지사가 주말 예정됐던 뉴욕주 햄튼 모금 행사 참석을 취소했다고 CN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셔피로 주지사의 대변인인 마누엘 본더는 "(셔피로) 주지사의 일정은 몇 주 전 계획됐고 여기에는 그 자신의 선거운동 위원회를 위한 모금 행사 몇 건이 포함돼 있었다"며 "이 일정이 변경돼 그는 더 이상 이번 주말 햄튼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리딩 터미널 시장을 방문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우)이 조시 셔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옆에서 웃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셔피로 주지사는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부상하면서 강력한 러닝메이트 후보로 떠올랐다. 그는 경합주(스윙스테이트) 중 한 곳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인기가 높을 뿐만 아니라 전국 주지사 중에서도 높은 지지율을 자랑한다. 민주당 내에서 온건파 인사로 분류되는 셔피로 주지사는 펜실베이니아주 법인세 인하와 같은 친기업 정책을 펼치는 한편 공화당과 공통 분모를 찾기 위한 의지도 피력해 왔다.

해리스 선거 캠프는 이미 그가 오는 6일 필라델피아에서 러닝메이트와 함께 유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 왔다. 러닝메이트와 처음으로 공동 유세에 나서는 장소가 셔피로가 주지사를 맡고 있는 펜실베이니아주라는 점에서도 그는 유력 후보로 점쳐졌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셔피로 주지사는 오는 4일 마이크월드와이드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크 켐프너의 자택에서 자산가들을 만나 인사를 나눌 예정이었다. 여기에는 100명이 넘는 인사가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3일 셔피로 주지사는 이스트 햄튼에서 '넥스트50'으로 불리는 단체를 위한 모금 행사에도 참설할 계획이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