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시 "2026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이상 끌어 올리겠다"

기사입력 : 2024년08월13일 14:33

최종수정 : 2024년08월13일 14: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도약 비전 발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해외관광객 300만 명을 목표로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전략을 내놨다.

부산시는 13일 오전 9시 송도 윈덤 그랜드 부산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제19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열고 해외관광객 300만 시대를 이끌기 위한 구체적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13일 오전 9시 송도 윈덤 그랜드 부산에서 시장 주재로 열린 '제19차 부산미래혁신회의'에서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도약' 전략에 대해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4.08.13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태은지 유엔세계관광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국 담당관, 김윤호 홍콩 관광청 한국지사장, 박형관 한국관광공사 부울경지사장, 오창호 영산대학교 호텔관광대학 학장, 신성재 ㈜서프홀릭 대표, 손진현 ㈜짐캐리 대표 등 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김용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등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박 시장의 모두발언에 이어 ▲유엔세계관광기구 조리차 우로세비치 사무차장의 기조발표(유엔세계관광기구가 추구하는 전세계적 우선발전과제 소개 및 부산시의 주도적 참여 역할 제안) ▲세계적 여성여행자 앱 제작·운영기업인 노매드헐 김효정 대표의 사례발표(She can travel anywhere)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시가 발표한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비전과 전략'은 '해외관광객 300만 시대,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부산 도약'을 비전으로 총 5개 전략 15개 과제로 구성된다.

시가 밝힌 전략으로 ▲'하이엔드 관광 콘텐츠' 집중 육성 ▲'글로벌 도시관광 선도적 역할' 외연 확장 ▲글로벌 해양관광 도시 기반 구축 ▲'글로벌 관광수용태세' 확립 ▲'부산형 특수목적관광(SIT) 도시'로 변모 등이다.

'하이엔드 관광 콘텐츠' 집중 육성을 위한 세부 과제로는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 글로벌 워케이션 도시, 글로컬 야간관광 도시, 글로벌 미식관광 도시 조성이 있다.

글로벌 지식 재산권(IP) 기반 시설 확충 및 콘텐츠 강화, 세계적(글로벌) 디지털 노매드 도시 10위권 진입, 세계적 수준의 글로컬 야간관광 도시 정착, 세계적(글로벌) 미식관광 도시 브랜드 정착을 목표로 '하이엔드 관광 콘텐츠' 육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글로벌 도시관광 선도적 역할'을 위한 외연 확장을 위한 세부 과제는 유엔세계관광기구 동반 관계 강화, '관광서밋부산' 개시, 글로벌 관광진흥기구(TPO) 혁신 역량 강화 등 총 3가지다. 유엔세계관광기구 아카데미·총회 유치, 국제 관광서밋 확대·브랜딩 등을 통한 세계적 관광 의제를 선도하는 '도시관광 글로벌 리더' 도약을 추진한다.

'글로벌 해양관광 도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글로벌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부산형 해양관광콘텐츠, 크루즈관광 활성화 총 3개의 세부과제를 목표로 한다. 대한민국 해양관광 시장을 이끌어 가기 위해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정부 공모(1조원 규모)에 적극 대응하고, 수륙양용투어버스, 해상택시 등 신 해상관광 콘텐츠를 본격 도입할 계획이다.

'글로벌 관광수용태세' 확립의 세부 과제로는 세계적 수준 관광인프라, 개방적이고 친화적인 여행환경을 조성한다. 디지털 관광환경 개선, 외국인 전용 '비짓부산패스', '부산페이(BUSAN Pay)' 활성화, 부산시티투어버스 노선 다양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형 특수목적관광(SIT) 도시'로 변모하기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이스산업 기반시설 조성, 부산형 마이스 콘텐츠 육성, 글로벌 의료관광허브도시 조성 총 3가지의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마이스·의료관광산업의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통한 마이스 도시 세계 10위권 진입, 외국인 환자 3만 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는 ▲유엔세계관광기구와의 지속적인 거버넌스 구축 ▲초광역권 관광협력 및 마케팅 ▲관광수용태세 선진화 및 다양성을 갖춘 관광환경 조성 ▲부산만의 고유 콘텐츠 개발 ▲관광스타트업 투자 및 지원 확대 ▲해양레저관광 기반시설 확충 및 고도화 등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만의 최상급 콘텐츠를 육성하고 세계적인 도시관광 선봉 역할을 통해 2026년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300만 명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며 "세계적 관광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