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현장에서] '김여사 명품백' 檢수심위 결론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을 알선수재, 변호사법 위반 법리를 포함해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에 회부했다. 150~300명의 수심위 심의위원 중 무작위 15명을 추첨해 이들의 의견을 구해보자는 것이다. 검찰은 수심위 의견을 존중하되, 반드시 따라야 할 의무는 없다.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 검찰의 무혐의 결론이 나온 상태다.

수심위 결론에 따라 김 여사 명품백 사건이 차기 검찰총장까지 넘어갈 수 있다. 심의위원 소집 작업을 최대한 서두른다고 해도 9월 초에나 수심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총장의 임기는 9월 15일. 수심위에서 김 여사에 대한 결론이 불기소로 나오면 이 총장은 임기종료와 함께 해당 사건은 그대로 종결된다. '검찰 결론=수심위 결론'이다. 

사회부 김기락 차장

하지만, 수심위가 기소 권고를 내릴 경우 김 여사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 대한 부실 수사 및 야당의 특별검사 도입 등 추진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된다. 이 총장을 패싱하고 김 여사를 수사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비판도 더욱 거세질 수 밖에 없다. 그동안 '성역 없는 수사'를 강조해온 이 총장으로선 무거운 마음으로 검찰을 떠나게 된다. 때문에 수심위 결론이 기소든, 불기소든 논란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심의위원이 누군지 알 수 없다. 위원장을 맡은 강일원 전 헌법재판관이 대검찰청에서 추첨 기계를 이용해 위원을 선정한다. 수심위는 공정성과 객관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법조계와 학계, 시민단체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 중 무작위 추첨으로 15명이 선정된다. 2018년 문무일 전 검찰총장 시절 첫 도입된 수심위 제도는 현재까지 15건 열렸다. 이 중 11건에 대해 검찰은 수심위 권고대로 처분했다. 이번 김 여사 명품백 사건처럼 검찰총장 직권으로 소집된 수심위의 경우도 검찰은 대체로 수심위 결론을 받아들였다.

수심위는 국민이 참여한다는 측면에서 국민참여재판과 유사하다. 2008년부터 시행된 국민참여재판은 만 20세 이상의 국민 가운데 무작위로 선정된 배심원들이 형사재판에 참여해 유·무죄 평결을 내리는 형태의 재판이다. 배심원의 유죄·무죄 평결과 양형 의견은 수심위처럼 '권고' 성격이지, 법적인 강제성은 없다. 배심원 평결과 다른 선고를 할 경우에는 판사가 피고인에게 배심원의 평결 결과를 알리고, 평결과 다른 선고를 한 이유를 판결문에 자세히 밝혀야 한다.

국민참여재판의 무게감은 최근 대법원 판결에서도 나타났다. 대법은 배심원의 만장일치로 무죄평결이 나왔을 경우, 항소심이 기록만 검토해 유죄로 바꿀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국민참여재판의 도입 배경 등에 따라 항소심에서 새로운 증거조사를 통해 무죄평결을 뒤집을 만한 명확한 사정이 나타나지 않는 한, 결과를 함부로 뒤집으면 안 된다는 취지다.

공직자의 배우자가 명품백 등을 받아도 되느냐, 안 되느냐를 가리는 역사의 기로, 수심위 결론에 달려 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김건희 1심 선고 TV 생중계 허가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1심 선고가 28일 TV로 생중계된다. 유튜브 뉴스핌TV에서도 생중계 예정이다. 김건희 여사. [사진=뉴스핌 DB]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는 27일 방송사들이 신청한 김 여사 1심 선고 중계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선고는 28일 오후 2시10분에 열리며, 법원이 자체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각 방송사에 실시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통일교 청탁 등 혐의로 기소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20억원, 추징금 9억4864만원을 구형했다.   abc123@newspim.com 2026-01-27 14:18
사진
2025년도 법관평가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변호사 2449명이 참여해 총 2만3293건의 평가표가 접수됐다. 서울변회에 따르면 5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유효 평가 법관은 1341명으로, 이들의 평균 점수는 84.188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점수인 83.789점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최근 5년간 법관 평가 평균 점수는 2021년을 제외하고 모두 80점을 웃돌았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지방변호사회.[사진=뉴스핌DB] 유효 평가 법관 1341명 가운데 평균 100점을 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서울고등법원 권순형 법관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김주완 법관을 포함하여 64인이 평균 점수 95점 이상을 받아 우수 법관으로 선정되었다. 또 평균 점수 95점에는 다소 못 미쳤으나 평균 평가 횟수보다 1.5배 이상의 다수에게 평가받았으면서도 90점 이상의 좋은 점수를 기록한 법관 8인도 우수 법관으로 추가 선정되었다. 특히 2025년도 법관 평가는 우수 법관의 선정 기준을 강화하여 7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법관을 대상으로 우수 법관을 선정하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72인의 평균 점수는 94.713점으로, 최하위 법관의 평균 점수인 37.333점과 50점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법관들에 대해서는 ▲치우침 없는 충실한 심리 ▲논리적 판단 ▲충분한 입증 기회 보장 ▲철저한 재판 준비 ▲경청과 배려 있는 태도 등이 공통적으로 긍정 평가됐다. 반면 고압적 언행, 예단을 드러낸 재판 진행 등으로 문제 사례가 반복된 법관 20명은 '하위 법관'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서울동부지방법원 소속 A 법관은 최근 6년간 5차례 하위 법관으로 선정돼 성명 공개 대상에 해당했으나, 서울변회는 법원의 개선 약속 등을 고려해 성명은 공개하지 않고 주요 문제 사례만 공개했다. 서울변회는 "사법 정의의 최후 보루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대다수 법관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평가 결과가 사법부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1-27 11: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