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김정은, 신형 방사포 시험사격 참관..."파괴 위력 입증"

기사입력 : 2024년08월28일 09:40

최종수정 : 2024년08월28일 09:40

구형 발사체에 유도기능 탑재
2026년까지 실전 배치 마칠 듯
수도권 타격 능력 강화 움직임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지난 27일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신형 240mm 방사포(MLRS, 다연장로켓포) 시험사격을 진행했다.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군수 관련 기관인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들에서 생산된 240㎜방사포 무기체계의 검수 시험사격이 이뤄진 사실을 전하면서 "기동성과 타격 집중성에서 기술 갱신된 방사포 무기체계는 이날 진행된 검수사격에서 또다시 새로 도입된 유도체계와 조종성, 파괴 위력 등 모든 지표들에서 우월성이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신형 240mm 방사포(MLRS, 다연장로켓포) 시험사격 장면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4.08.28

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포 무기 생산과 부대들에 교체 장비시키는 사업에서 견지할 중요 방침을 밝혔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다.

김정은의 참관에는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겸 비서인 박정천, 당 군수공업 담당 비서 조춘룡, 군총참모장 리영길, 당 제1부부장 김정식, 국방과학원 원장 김용환 등이 동행했다.

[서울=뉴스핌] 북한이 27일 김정은 참관 하에 신형 240mm 방사포(MLRS, 다연장로켓포) 시험사격을 진행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4.08.28

북한은 앞서 지난 2월 국방과학원이 유도 기능을 탑재한 240㎜ 신형 방사포탄을 개발했다고 밝혔고, 5월에는 기동성과 화력 집중력을 높인 방사포 체계에 자동사격 종합 지휘체계를 도입했다며 이를 2026년까지 전선 부대에 배치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번 시험사격은 서울과 수도권을 주 타격 범위로 하는 240mm 방사포의 성능을 향상시켜 유도기능과 살상‧파괴력을 높이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yj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