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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佛 미디어완 부사장 "K콘텐츠, 한국적이라 현지서 더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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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오는 29일까지 코엑스서 '2024 BCWW' 개최
유럽 최대 미디어그룹 '미디어완', BCWW 연계 인터뷰 진행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K콘텐츠는 한국적이지만, 오히려 그 독창성 때문에 현지에서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이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과 코엑스(대표 이동기)가 공동 주관하는 '2024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이 개최됐다. 올해는 역대 최초로 서유럽 권역의 프랑스가 국가관으로 참가한 가운데, 최대 미디어 그룹인 '미디어완'의 소니아 라투이 콘텐츠 플랫폼 부사장이 뉴스핌과의 인터뷰를 통해 프랑스 현지에서의 K콘텐츠의 영향력, 그리고 현지의 반응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유럽 최대 미디어 그룹 미디어완의 소니아 라투이 콘텐츠 책임 부사장 [사진=콘진원] 2024.08.28 alice09@newspim.com

"K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본 적이 있어요. '우영우'가 총 1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는데, 이 작품이 아니여도 16부작은 유럽 기준에 있어선 굉장히 긴 편에 속해요. 또 한국 특유의 문화적 맥락과 유머가 해외 시청자들에게는 와 닿지 않은 부분도 있고요. 하지만 '우영우'는 달랐고, 많은 사람들이 이 콘텐츠에 열광했어요. '우영우'는 정말 모든 것이 완벽했거든요. 쉽게 소통할 수 있고 감동과 웃음을 주는 콘텐츠였죠. 그러면서 한국에 열광하는 커뮤니티가 더 많이 생겨나고 있다는 걸 피부로 느끼고 있어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한국 문화 콘텐츠는 전 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해요."

미디어완은 유럽 최대 미디어 그룹으로 60개 이상의 프로덕션 회사 및 라벨과 2만 시간 이상의 프로그램 카탈로그를 보유하고 있다. 또 20개의 구독형 서비스 스트리밍(SVOD) 채널 및 서비스를 하고 있다. 소니아 라투이는 콘텐츠 제작 및 수급을 담당하고 있으며, 미디어완 테마틱스(TV채널 디지털 서비스 계열사)에서 운영하는 인섬니아에 한국 드라마 '괴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인섬니아는 공포 및 스릴러에 특화된 SVOD예요. '괴이'는 칸 시리즈 출품작에서 처음 봤는데 에피소드 한 편만 봐도 너무나도 강렬한 콘텐츠라는 걸 알 수 있었죠. 그래서 CJ ENM에 바로 연락을 했어요(웃음). 저희 인섬니아는 영화 전문 플랫폼인데, '괴이'를 계기로 시리즈 파트를 만들었어요. 영화 전문 플랫폼에서 드라마 파트를 만들어서 공개할 정도로, 저희에게는 너무나도 중요한 콘텐츠였죠. '괴이'가 칸 시리즈 선정작이라는 것 자체가 저희한테는 큰 의미였어요. 가장 독창적인 시리즈를 깐깐하게 선정해서 가져오기 때문에 떡잎을 알아볼 수 있었던 거죠."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유럽 최대 미디어 그룹 미디어완의 소니아 라투이 콘텐츠 책임 부사장 [사진=콘진원] 2024.08.28 alice09@newspim.com

드라마 '괴이'는 한국형 오컬트이다. 저주 받은 불상으로 인해 일어나는 이야기로, 불교 세계관과 오컬트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설정한 것이 특징이다. 소니아 라투이는 한국의 색이 짙은 작품을 문화적 차이가 있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프랑스로 수급했다.

"요즘 프랑스 관객, 시청자들은 색다른 스토리라면 열광해요. '괴이'라는 콘텐츠는 한국적이지만, 오히려 한국적이라는 독창성 덕분에 큰 성공을 얻을 수 있었죠. 그동안 그들이 봐 왔던 서구 콘텐츠와 확실히 달랐거든요. 새롭고 다른 콘텐츠라서 방해가 된 게 아니라, 인기를 모을 수 있는 열쇠가 됐다고 생각해요. 특히 한국 콘텐츠는 퀄리티가 보장돼 있고, 배우들의 연기 역시 마찬가지이기 떄문에 믿고 볼 수 있는 거죠. 영화 '파묘'도 프랑스에서 배급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 작품도 프랑스에서 성공이 보장돼 있다고 생각해요."

미디어완은 지난 1월 한국 대표 엔터테인먼트사인 하이브와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를 성공시킨 사람이 바로 소니아 라투이이다. 그리고 숨은 주역이 또 있다. 콘진원 프랑스비즈니스센터는 하이브와 미디어완의 미팅을 진행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유럽 최대 미디어 그룹 미디어완의 소니아 라투이 콘텐츠 책임 부사장 [사진=콘진원] 2024.08.28 alice09@newspim.com

"전 세계적으로 이미 K팝은 어마어마해요. BTS와 세븐틴이 파리에서 콘서트를 하면 5분 만에 매진이 되고, 어린 친구들은 열광하죠. 그런 모습을 보면서 K팝엔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BTS에 열광하는 관객들을 파고들어야겠단 생각을 했는데, 요즘 플랫폼을 소비하는 관객은 TV를 보지 않고 휴대폰으로 시청을 하잖아요. 그래서 그들이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야겠단 생각을 하다가 K팝 다큐멘터리를 수급하게 된 거죠. 1순위는 당연 하이브였고요. 그런 중에 콘진원을 통해 첫 미팅이 성사됐죠. 하이브도 저희가 미디어 회사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많은 호기심을 보여줬어요. 좋은 관계를 구축하는데 있어서 오랜 기간이 필요했고, 저희 플랫폼에 콘텐츠를 올리기까지 1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그렇게 해서 올라온 BTS, 세븐틴의 콘서트 및 투어 다큐멘터리는 공개 뒤 바로 TOP3에 올라갔어요. 이걸 기반으로 하이브와 다른 콘텐츠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어요."

한국의 드라마와 K팝 가수들의 콘서트 및 다큐멘터리를 현지에서 선보인 미디어완은 K콘텐츠의 글로벌화에 발맞춰 현지 플랫폼에서의 K콘텐츠 공개에 대한 추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지금 있는 플랫폼 외에도 음식과 요리 전문 OTT 플랫폼을 신설했는데, 그 안에서도 K푸드 섹션을 만들 예정이에요. 또 빅하우스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들고 배급하는 푸드 다큐멘터리가 있는데, 궁중 요리를 선보이는 내용이거든요. 거기에서도 한국의 궁중 요리를 다룰 거고요. 뿐만 아니라 한국의 영화와 드라마도 들여다보고 있어요. 인섬이나 채널에서 선보일 호러 장르도 관심있게 보고 있고요. 특히 액션 장르를 전문으로 보는 채널도 있어서 한국의 액션 영화를 전문으로 볼 수 있는 파트를 신설할 예정이에요. K팝도 마찬가지죠. 저희는 모든 K팝 그룹과 인연이 닿길 바라고 있어요(웃음). 첫 인연은 하이브였다면 앞으로 좋은 기획사, 그룹과 만날 수 있길 바라죠. 그리고 저희는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하하."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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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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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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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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