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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디자인의 자부심' 현웅디자인 이명화 대표 "일하는 사람을 위한 디자인, 제대로 인정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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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외길 유니폼 디자인, 100억 원대 회사로 성장
유니폼협회 만들고 전문 서적까지 제작, 디자이너 위상 정립에 힘써
ESG 경영으로 환경까지... "함께 보면 멀리 간다"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열심히 일한 사람만이 입을 수 있는 자랑스러운 옷, 그것이 바로 유니폼입니다. 유니폼을 만드는 전문 디자이너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이명화 현웅디자인 대표(56)는 우리나라 유니폼 디자인 업계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34년간 유니폼 디자인 한 분야에만 매진해왔으며, 2007년 현웅디자인을 창업해 100억 원대 넘는 매출을 올리는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사회복지학과 교수이셨던 아버지가 의사가 되길 바라셨지만 미술에 소질이 있고 성적에 맞추다보니 의상학과에 진학하게 됐죠." 이 대표는 1993년 대우그룹에 입사하면서 유니폼 디지이너로 본격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당시 대우조선, 대우중공업, 대우증권 등 수많은 계열사들의 유니폼을 전담 디자인하고 제작했다.

창업은 40대 문턱에 들어설 때쯤이었다. 결혼이후 육아와 병행하면서 사내 디자인 경쟁까지 쉽지 않았다. 그룹내 디자인 품평회서 한 두번 밀리는 일이 겹쳤는데, 오하려 창업을 결심하는 계기가 됐다.

각종 발주부터 인맥까지 대기업 유니폼 총괄 디자이너로 축적했던 노하우가 홀로서기의 밑거름이 됐다. 간간이 지인들의 디자인컨설팅을 했던 경험을 기억하며 용기를 냈다. 자본금 2000만원으로 어렵게 시작했다. 사무실 보증금 1000만원을 내고, 비용을 아끼려고 중고 사무용품을 모아쓰고, 사무실 인테리어까지 했을 정도.

특정 업종에서 입는 의복부터 군인,경찰,소방관 등 공공기관 제복, 올림픽 선수단복, 작업안전복, 교복까지 우리나라 유니폼 시장은 포괄적으로 보면 8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명화 현웅디자인 대표

◇유니폼에 '숨결' 불어넣는 디자인

이 대표의 유니폼 디자인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은 남다르다. 그는 "유니폼은 회사나 단체의 특징, 경영철학, 마케팅 측면까지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옷"이라며 "근무 환경을 고려해 활동할 때 편해야 하고, 기능적인 측면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창업 이후 유니폼 디자인의 전문성과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사단법인 유니폼협회를 만들고,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동생 이경화 씨와 함께 '유니폼의 이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그는 "대기업에서 유니폼 디자인을 전담했던 시절, 패션 브랜드 디자이너들이 유니폼 디자인을 경시하는 분위기가 있었다"며 "지금도 유명 패션 디자이너가 유니폼 디자인을 하면 뒤에서 협업해 기능이나 활동성을 검토하는 일이 종종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승무원 유니폼을 이탈리아 3대 디자이너 중 한 명인 지안프랑코 페레에게 의뢰해 화제가 됐는데, 아쉬움이 남는다"며 "우리나라 대표 유니폼을 제작할 수 있는 전문 유명디자이너가 국내에서 나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명화 현웅디자인 대표 [현웅디자인 제공]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가려면 함께 가라"

그는 유니폼 디자인 업계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유니폼협회와 함께 7년간 해마다 사비를 들여 유니폼 전시회 및 경진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대학생들과 젊은 디자이너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일반 디자이너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관훈동 경인미술관에서 젊은 디자이너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경진대회'를 열고 전시를 통해 버려지는 옷들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는 "버려지는 의류가 아니라 다양한 아이디어로 새롭게 탄생하는 경험을 공유하고, 생활 속에서 패션과 의류가 환경과 새로운 관계를 맺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유니폼 디자인 분야가 제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유니폼 패션쇼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서울패션위크와 같은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웅디자인이 제작한 캐릭터 '코코미' [현웅디자인 제공]
현웅디자인과 유니폼협회 주최로 지난 7월  24일 경인미술관서 열린 업사이클링 경진대회 및 전시회 [현웅디자인 제공]
[현웅디자인 제공]

◇ESG 철학 녹인 신성장 동력 '이보크 에라'...패스트 패션 대체할 것

그는 현웅디자인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올 상반기 여성 브랜드 '이보크 에라(EVOKE ERA)'를 출시했다. 이 브랜드는 시간을 초월한 매력을 담고 있으며, 패스트 패션을 대체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 올드머니룩 스타일의 여성복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지구환경을 생각하면 유행 따라 입고 쉽게 버려지는 옷들은 이제 곧 수명을 다할 것"이라며 "패스트 패션을 대체해 가격대는 합리적이면서 오래 입을 수 있는 올드머니룩 스타일의 여성복을 만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캐릭터 제작과 콘텐츠 사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코코미'라는 귀여운 북극곰 캐릭터를 제작했으며, 이를 모티브로 한 음악 앨범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 앨범은 코코미와 하동에 지리산 반달곰 자코미와 시각장애를 가진 우코미를 통해 사랑과 행복, 자연에 대한 즐거움을 전달하며, 환경 보호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는 "코코미는 각종 직업을 대표하는 유니폼 패션 인형으로 어린이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라며 "환경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를 위한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고 했다.

현웅디자인의 철학을 담아 선보인 여성복 이보크에라[현웅디자인 제공]

◇현명하고 빛나는 곰...지속 가능한 2막 시작 

이 대표는 사회 공헌사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 역도 선수 백경옥과의 전속계약을 통해 '제10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 3관왕 성과를 이루도록 지원하고, 작년 경기 남양주 비행기 장학사업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측면을 동반한 사업 확장을 도모해왔다.

"어릴 때는 미련스러울 정도로 우직하다는 소리를 종종 들어서 '현명한 곰이 되고 싶다'라는 뜻을 담아 현웅이라는 사명을 만들었는데, 이제는 '빛나는 곰'으로 거듭나야 할 것 같습니다.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으셨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여유 있으면 나누겠다는 것은 생각에 그칠 수밖에 없다고 봐요.

어려운 가운데도 이웃과 주변을 돌아보는 일도 본업 중의 하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하면 거창하지만 할 수 있는 것은 꾸준히 해나가야죠." 뚜벅뚜벅 현명하고 빛나는 곰이 될 생각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2024.08.30 windy@newspim.com


win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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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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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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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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