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 탑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4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인텔 AI 칩셋을 탑재한 '갤럭시 북5 프로 360'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최대 47 TOPS의 NPU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와 인텔 아크 GPU를 탑재해 AI 애플리케이션 및 그래픽 성능이 강화됐다.
삼성전자 '갤럭시 북5 프로 360' [사진=삼성전자] |
비전 부스터가 탑재된 3K 해상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며, 컬러 볼륨 120%의 색감과 깊은 명암비로 영화, OTT 등의 콘텐츠에 몰입감을 더해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폰 링크' 기능을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 시, '서클 투 서치', '채팅 어시스트', '실시간 통역' 등의 기능을 PC 화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4개의 스피커와 강화된 우퍼로 풍부한 저음을 제공하며, S펜도 업그레이드됐다. 가볍고 얇은 디자인과 고용량 배터리(최대 25시간 사용)도 주목할 만하다.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Wi-Fi 7을 지원해 빠른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고, '삼성 녹스' 보안 플랫폼이 외부 공격으로부터 시스템 데이터를 보호한다. 이 제품은 두 가지 색상(그레이, 실버)으로 제공되며, 독일,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에서 9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은 연내 출시 예정이다.
김학상 삼성전자 MX 사업부 NC개발팀장(부사장)은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일상과 업무를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주며, AI PC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