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KCC가 회사의 주요 성과 및 정보제공을 위한 IR 레터(2분기)를 발행하며 주주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KCC IR 페이지 화면 [사진=KCC] |
KCC는 지난해 주주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기업설명(IR)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자사 홈페이지 내 IR 섹션을 구축했다. IR섹션을 통해 KCC는 온라인 배당 조회 시스템, 주요 QnA, 경영보고서, 실적 등 주주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며 소통을 강화했다.
IR페이지 구축 후 KCC는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해 시장 및 투자자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해 9월부터 홈페이지 내 IR페이지를 통해 분기별로 IR레터 발행을 시작했다.
IR레터에는 회사의 분기 실적을 공유함과 동시에 회사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영역과 관련된 핵심 이슈를 소개를 골자로 하고 있다.
지난해 IR레터 발행 후 내ㆍ외부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짐에 따라 올해부터는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영문버전 발행을 시작했다.
영문버전 발행 결과 외국인 투자자가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성과도 확인됐다. 실제로 한국 거래소 확인 결과 9월 5일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KCC주식 수량은 전년 동일 대비 약21% 증가했다. 영문 IR 레터 발행으로 국내외 시장 및 투자자와의 신뢰도가 높아진 것으로 KCC는 판단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주주 및 투자자와의 밀접한 소통으로 신뢰도를 높임과 동시에 적극적인 IR 활동 진행을 위해 이번 IR 레터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주 소통을 강화할 것이며 주주의 가치를 우선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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