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정보 통신 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첨단 제품·기술 전시 및 다양한 재난관리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4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2024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배치도 [사진=부산시] 2024.09.10 |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국내 최대규모 안전산업 분야의 종합박람회로, 재난안전 환경 속에서 과학적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첨단 재난안전 제품과 기술, 그리고 다양한 재난안전분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행사는 개최 10주년을 맞아 세계적(글로벌) 재난안전 종합 전시회로 도약하기 위해 정보 통신 기술(ICT) 기반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등 첨단 제품·기술 전시에 중점을 둬, 급변하는 재난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관리 시스템들을 선보인다.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기반 물관리 시스템, 위험공간 탐지 로봇 등 대한민국 첨단기술과 함께 세계(글로벌) 해외기업 특별관에서 세계 각국의 기술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개막식과 연계해 시가 광역시 최초로 안전 기반과 역량을 갖춘 도시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국제안전도시 3차 공인 선포식을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의미가 더욱 크다.
시와 행정안전부는 각국 정부대표단과 주한 외교사절, 그리고 역대 최대규모의 해외 구매자(바이어)가 이번 박람회에 방문하는 만큼, 구매·수출상담회 등 국내 기업의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이날 오전 11시 벡스코 제1전시장 개막무대에서 시 행정부시장, 행정안전부 장관 및 차관, 동반성장위원장 등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제안전도시 부산의 3차 공인 선포식과 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지역의 안전산업이 한층 더 성장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국내외 기업들과 전문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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