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이근춘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추석명절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동안 일평균 823명 총 4113명을 투입하는 등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교량처 직원들이 광안대교 시설물 점검을 위해 주탑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설공단] 2024.09.13 |
공단은 본사 종합상황실을 컨트롤타워로 하여 전 사업장에 걸쳐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공백없는 고객서비스와 편의 제공, 방역수칙 준수 등에 만전을 기한다.
영락·추모공원, 지하도상가는 각각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교통종합정보센터, 해상교량통합관제센터, 주차 통합관제센터 등을 통해 시설물 관리와 시민 편의 제공에 속도를 낸다.
참배객 맞이에 한창인 부산영락공원과 부산추모공원은 추석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일별 100명 이상을 투입해 특별관리에 나선다.
봉안당 참배시간을 2시간 연장해 오전 8시부터 오후7시까지 운영하고 제례실은 안전 확보를 위해 임시 폐쇄하며, 음식물 반입도 제한한다. 아울러 성묘객을 위해 영락공원 공원묘원과 추모공원 가족봉안묘 녹지지대에 대한 벌초작업은 지난 6일 모두 마무리했다.
혼잡이 예상되는 동서로·번영로와 주요터널 등 교통안전 정보의 접수와 전파 등 실시간 상황체계를 확립하고, 명절을 맞아 다중이용객이 몰리는 부산유라시아플랫폼과 종합버스터미널 등 주요 관문에 대한 질서와 시설물 청결 유지, 민원 응대에도 힘쓴다.
명절 연휴를 맞아 즐길 거리와 볼거리도 눈에 띈다. 부산시민공원과 어린이대공원, 종합버스터미널, 비콘그라운드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전통민속놀이 체험을 할 수 있고, 금정체육공원(스포원파크)에서는 14일부터 16일까지 경륜 경주도 즐길 수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다중이용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방문객 여러분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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