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DL이앤씨의 최고급(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아크로'(ACRO)가 고급 브랜드들 중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플랫폼 다방은 전국 10∼50대 남녀 1만6710명을 대상으로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설문조사를 한 결과, DL이앤씨 아크로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고 23일 밝혔다.
아크로 브랜드가 적용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경. [사진=뉴스핌DB] |
아크로는 고객 선호도 조사를 시작한 이래 4회 연속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 전 연령, 모든 성별에서 선호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응답자의 경우 각각 42%가 아크로를 꼽았으며, 연령별로는 20대 42%, 30대 43%, 40대 42%, 50대 39% 등이다. 아파트 실수요자인 30~40대 사이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21.5%), 롯데건설 '르엘'(20.5%), 현대건설 '디에이치'(15.7%)등의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하이엔드 아파트에 살고 싶은 이유로는 32.5%가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뛰어난 디자인과 인테리어'(27.7%), 조식 제공, 카페테리아, 피트니스, 수영장 등 '단지 내 다양한 편의 시설'8(20.9%), '우수한 시공 능력 및 사후 관리'(18.8%) 등을 꼽았다.
장준혁 다방 마케팅실장은 "하이엔드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젊은 층에서도 고급 단지에 대한 수요가 날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디자인,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고객들이 많은 만큼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하이엔드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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