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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삼성화재가 증명한 금융업 실력...'영업력과 자금운용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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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순익 40.5%↑…삼성화재 역대 최대 실적
건강보험·장기보험 강화…미래 수익성 가늠 CSM 잔액↑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삼성금융 계열사가 4대 금융그룹(KB·신한·우리·하나금융) 순이익을 뛰어넘은 배경에는 생명·손해보험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탄탄한 보험영업에 투자사업까지 더해지며 지난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보험사 미래 이익 가늠할 수 있는 계약서비스마진(CSM)도 불어나고 있기 때문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 삼성생명, 순이익 40.5%↑…고수익 건강보험 강화 전략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삼성생명 순이익은 1조3685억원으로 전년 동기(9742억원) 대비 40.5% 증가했다. 보험 손익은 7118억원이고 투자손익은 1조1127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보험 손익은 13% 감소했으나 투자 손익은 124.4%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4.09.24 ace@newspim.com

보험 손익은 환급 강화형 건강보험 포트폴리오를 늘리며 지난 1분기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떨어졌다가 2분기에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분기별 보험 손익은 2023년 2분기 4350억원에서 2024년 1분기 2680억원까지 낮아졌다가 2024년 2분기 4440억원까지 늘었다. 지난 2분기 보험 손익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설용진 SK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보험 손익은 CSM 상각 및 위험조정(RA) 해제 이익에 더불어 의료파업 등 영향으로 인한 예실차 손익 개선에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삼성생명은 인구 구조 변화 등 생명보험업 경영 환경 변화에 맞춰 건강보험을 강화하며 제3보험(상해·질병·간병)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저출산으로 생명보험업 성장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에서 제3보험은 새로운 돌파구로 꼽히는 분야다.

삼성생명 건강보험 신계약 CSM은 지난해 상반기 5600억원에서 지난 상반기 8940억원으로 59.6% 증가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30.8%에서 지난 상반기 54.3%로 늘었다.

투자 손익은 보험부채 부담 이율 하락에 따른 부담 이자 감소, 자산 다변화에 따른 배당 수익 증가, 카드·증권 등 연결자회사 이익 증가 영향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 2분기만 보면 투자 손익은 5550억원으로 채권 매각 손실 등 대규모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지난해 2분기(-770억원)와 비교해 큰 폭으로 개선됐다.

◆ 삼성화재, 역대 최대 실적…장기보험이 뒷받침

삼성화재 지난 상반기 순이익은 1조3124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132억원) 대비 8.2% 증가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보험 손익은 1조1976억원이고 투자 손익은 5194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보험 손익은 5.0% 감소했고 투자 손익은 48.6% 증가했다.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 손익 감소에도 장기보험 판매가 증가하며 실적을 뒷반침했다. 자동차보험 손익은 지난해 상반기 2019억원에서 지난 상반기 1493억원으로 26.1% 줄었다. 자동차 보험료 인하와 손해율이 상승한 영향이 컸다. 이 기간 고액 사고 증가 영향으로 일반보험 손익은 1421억원에서 1165억원으로 18% 감소했다.

대신 보험 기간이 3년 넘는 장기보험 손익은 지난해 상반기 8590억원에서 지난 상반기 9048억원으로 5.3% 증가했다. 삼성화재는 'CSM 총량 확대'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 기조에 따라 삼성화재는 장기보험을 강화하고 신상품 출시와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 확대를 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뉴스핌DB] 2024.09.24 ace@newspim.com

삼성화재는 "CSM 상각익 증가와 안정적 예실차로 상반기 장기보험 손익은 5.3%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투자 손익은 이자이익과 배당이익 증가 영향으로 크게 늘었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 2분기 투자 손익은 2264억원으로 1분기에 이어 호조세를 이어가며 호실적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 장기 수익성 가늠 CSM 잔액 증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미래 수익성을 볼 수 있는 CSM 잔액도 증가하고 있다. CSM은 보험사가 보유한 보험계약에서 얻을 수 있는 미래 이익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수치다. CSM은 새 회계제도인 IFRS17에 따라 계약 시점에는 부채로 일단 인식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각률에 따라 조금씩 보험 손익에 반영된다.

지난 상반기말 삼성생명 CSM 잔액은 12조6980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9130억원)와 비교해 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삼성화재 CSM 잔액은 12조6000억원에서 13조9550억원으로 10.8% 늘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은 신계약 CSM 중 건강 비중 상승을 통해 알 수 있듯이 건강보험 중심의 매출 확대를 통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지영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경쟁력 있는 신상품 출시와 GA 채널 확대를 통한 성장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2024년 연간 이익이 전년 대비 22.4%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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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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