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래사 입구, 비래동 고인돌 공영주차장 마련
7면서 44면으로 확대..."주차난 해소해 나갈 것"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대덕구는 25일 비래사 입구 공영주차장과 비래동 고인돌 공영주차장 2곳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된 곳은 비래사와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비래동 고인돌이 위치해 방문객들의 주차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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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래동 공영주차장 준공식 모습. [사진=대전 대덕구] 2024.09.25 nn0416@newspim.com |
그러나 기존에 설치돼 있던 주차장으로는 주차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주차난 해소 요구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대덕구청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와 지난 4월 협약을 맺고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무상으로 임대받아 총사업비 5억7000만원 규모(특별조정교부금 3억, 구비 2억7000만원)를 들여 올 9월에 조기 준공했다.
이번 주차장 조성을 통해 2379㎡ 규모의 부지에 주차면이 기존 7면에서 37면이 늘어난 44면으로 확대됐다.
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사용된 고속도로 유휴부지는 대덕구에서 지속적으로 운영·관리해 주민들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꿔나갈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주차장 조성을 위해 그동안 불편을 감수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꾸준한 공영주차장 관리 및 조성을 통해 대덕구의 주차난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