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핵심 과제 성과 및 계획 점검
산사태 예비경보 신설…취약 지역 조사 확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26일 오후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국가 안전 시스템 개편 종합 대책 및 기후 위기 재난 대응 혁신 방안' 제23차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가 안전 시스템 개편 종합 대책'과 '기후 위기 재난 대응 혁신 방안'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각 대책에 대한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지자체 우수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대회의실에서 '국가안전시스템개편 종합대책' 및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 제23차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행안부제공2024.09.26 kboyu@newspim.com |
먼저 정보 기술(ICT)을 활용한 인파 관리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경찰과 소방의 긴급 신고 공동 대응 시엔 현장 확인을 의무화하고 소방청과 경찰청 상황실에 상호 협력 관을 파견해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아울러 기후 위기 재난 대응 혁신 방안으로 산사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산사태 취약 지역 사전 조사 대상을 확대하고, 부처별로 관리하던 사면 정보 200만 개를 통합했다.
이외에 지하차도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해 지하차도 통제 기준을 마련하고 침수 우려 지하차도에 대해서는 현장 책임자 4인을 지정해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변화하는 재난 안전 환경에 맞춰 국가 안전 시스템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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