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가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을 기념해 10월 한 달간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1등이 쏜다' 제주고향사랑기부 이벤트.[포스터=제주도] 2024.09.30 mmspress@newspim.com |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제2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행사를 계기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고 지자체 관련 업무 담당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일 열린 경진대회에서 기금 운영과 기부자 예우시책 등 제주만의 차별화된 기부제 운영으로 호평을 받은 제주도는 이를 기념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1등이 쏜다!'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이벤트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먼저 온라인(고향사랑e음) 또는 방문 접수(농협은행 전국지점, 제주은행 제주공항점 및 ICC 제주점)를 통해 10만 원 이상 제주에 고향사랑 기부하고 기부 내역을 제주 대상 선정 관련 해시태그와 함께 사회관계망(SNS)에 게시하고, 해당 게시물의 링크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5만 원 상당의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11. 15.(금)까지 도 누리집 공개 및 개별 안내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이나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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