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나이키가 예상보다 큰 폭의 매출 감소를 발표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3% 반락했다.
1일(현지시각) 나이키는 회계연도 1분기 순이익이 10억 5000만 달러, 주당 70센트로 1년 전의 14억 5000만 달러, 주당 94센트보다 줄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115억 9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0% 넘게 감소했다.
앞서 팩트셋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조정 주당순이익 52센트와 116억 4000만 달러 매출을 점쳤는데, 매출이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감원 등의 비용 감소 조치 덕분에 나이키 매출 총이익률은 45.4%로 120bp(1bp=0.01%p) 급등한 것이 확인됐다.
이날 정규장에서 0.83% 오른 89.13달러로 거래를 마친 나이키 주가는 매출 총이익률 개선에 시간 외 거래에서 일시 추가 상승했다가 매출 감소 소식에 3% 반락 중이다.
나이키 매장 [사진=블룸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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