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금호문화재단은 피아니스트 김홍기가 24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러시아 작곡가 세르게이 리아푸노프의 서거 100주년을 맞아 '스페이스' 시리즈 무대를 갖는다고 8일 밝혔다.

피아니스트 김홍기는 이번 무대에서 리아푸노프의 '러시아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리스트의 3개의 연습곡을 비롯해 리스트의 미완성 연습곡 시리즈를 완성하는 형태로 작곡된 12개의 초절기교 연습곡을 들려준다. 리아푸노프의 작품 중 마지막 12번째 곡은 '프란츠 리스트의 추억에 바치는 비가'라는 부제를 지니고 있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김홍기는 2013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1위, 2018년 스페인 하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등 다양한 국제 무대에서 입상했다. 지난해 그는 라흐마니노프 전주곡 전곡 연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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