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금호문화재단은 피아니스트 김홍기가 24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러시아 작곡가 세르게이 리아푸노프의 서거 100주년을 맞아 '스페이스' 시리즈 무대를 갖는다고 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피아니스트 김홍기. [사진= RK STUDIO] 2024.10.08 fineview@newspim.com |
피아니스트 김홍기는 이번 무대에서 리아푸노프의 '러시아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리스트의 3개의 연습곡을 비롯해 리스트의 미완성 연습곡 시리즈를 완성하는 형태로 작곡된 12개의 초절기교 연습곡을 들려준다. 리아푸노프의 작품 중 마지막 12번째 곡은 '프란츠 리스트의 추억에 바치는 비가'라는 부제를 지니고 있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김홍기는 2013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1위, 2018년 스페인 하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등 다양한 국제 무대에서 입상했다. 지난해 그는 라흐마니노프 전주곡 전곡 연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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