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테슬라 로보택시 실망에 우버·리프트 주가 '껑충'

기사입력 : 2024년10월12일 03:11

최종수정 : 2024년10월12일 03: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테슬라가 11일(현지시간) 공개한 로보택시가 투자자들을 만족시키는 데 실패하면서 차량 공유업체 우버와 리프트의 주가가 급등 중이다.

이날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 7분 우버는 전장보다 10.15% 오른 85.83달러에 거래됐다. 리프트도 같은 시각 8.98% 상승한 13.53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위, 로봇(We, Robot)' 행사를 열고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업을 위한 사이버캡(Cybercab) 시제품을 공개했다.

사이버캡은 2도어 디자인으로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형태로 제작됐다. 스마트폰으로 목적지를 정해 차량을 호출하면 사이버캡이 탑승자를 태워다 준다. 사이버캡의 가격은 대당 3만 달러 미만이 될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 공개된 테슬라의 로보택시.[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10.12 mj72284@newspim.com

머스크 CEO가 직접 사이버캡에 탑승해 짧은 도로 구간을 차량이 자율주행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금융시장에서는 이날 공개된 정보가 너무 부족하다는 혹평이 나왔다.

투자은행(IB) 제프리스는 이날 행사 후 '위, 언더웸드'(We, underwhelmed : 우리는 실망했다)'는 제목의 보고서를 냈다. 제프리스의 존 콜란투니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분명치 않은 택시는 우버에 최상의 결과"라며 테슬라가 야심에 찬 목표를 밝히기는 했지만, 구체적으로 그것을 이룰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저스틴 포스트 애널리스트 역시 이날 테슬라의 행사가 우버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하고 우버에 대한 '매수' 투자 의견을 유지했다. 포스트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 캘리포니아에서 테슬라와 구글의 웨이모(Waymo) 등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우버가 복수의 자율주행차 제공업체와 협력할 것으로 기대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로보택시에 대한 실망감에 오히려 급락 중이다. 장중 테슬라는 전장보다 8.28% 내린 218.99달러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