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 연수구가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의 행정 편의를 위해 송도동에 제2청사를 운영한다.
인천시 연수구는 송도동 178의 1에 제2청사를 개청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에는 현재 21만명 내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15개의 국제기구와 바이오를 비롯해 각종 첨단산업클러스터, 교육시설 등이 조성돼 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들어서는 제2청사 조감도 [조감도=인천시 연수구] |
오는 21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연수구 제2청사에는 송도관리단 사무실과 민원실,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평생학습실이 모여 있다.
이 곳에서는 출생·혼인신고 등 가족관계 등록 등 일반행정 업무와 지방세·취득세·등록면허세 등 세무행정외에 여권 업무도 처리한다.
연수구는 제2청사 개청으로 송도동 주민들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제2청사는 기존 송도관리단의 기능을 확대해 운영하게 돼 송도동 주민들의 행정 편의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2청사에서 수시로 송도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현장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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