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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4, 전국 180여 곳서 개최

기사입력 : 2024년10월23일 08:24

최종수정 : 2024년10월23일 08:24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과 함께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대전을 중심으로 전국 180여 곳에서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4'를 개최한다.

용호성 제1차관은 10월 25일, 코사이어티(서울 성동구)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해 올해 대통령상으로 격상된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을 시상하고 공공디자인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에 세 번째를 맞이하는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에서는 '포용'이라는 표어(슬로건)를 내걸고 사회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디자인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 확장에 주목해 공공디자인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하고, 공공디자인에 대한 인식과 경험의 확장을 도모한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세대와 계층, 지역 아우른 공공디자인의 포용적 가치와 혁신성 주목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포용: 모두를 위한 변화'를 주제로 우수사례 14점, 아이디어 23점을 선정했다. 대상인 대통령상은 서울 양천구의 '오목공원 리노베이션'이 받는다. 1989년에 조성되어 노후화된 공공시설을 현재 이용하는 시민들의 생활과 여가 방식을 고려해 운동 시설과 미술관, 어린이 놀이시설, 녹지공간 등 '문화를 품은 예술공원'으로 재탄생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오목공원이 가진 기존 공간구조의 장점을 살려 정사각형의 회랑을 중심으로 각종 시설물과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계절이나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세대가 다양한 활동과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사업에 대한 양천구청 담당자의 높은 이해력과 적극적인 추진력이 공원 디자인 완성도를 올리고 프로그램과 관리 운영 등에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도 받았다.

문체부 장관상은 ▲우수사례 부문에서 경기 광명시의 '어르신 인지건강을 위한 다감각 인생정원 만들기'가, ▲아이디어 부문에서 '쓰레기 통합 안내 웹 서비스, 머지(김현지, 배미애)'가, ▲지자체 부문에서 용인특례시가 수상한다. 코사이어티에서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지역문화와 정체성을 살린 역대 수상작 21점도 전시할 예정이다.

◆지역협력도시 대전에서 공공디자인 토론회 개최, 공공디자인 거점 홍보

지역의 공공디자인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협력도시를 공모한 결과 대전을 선정했다. 대전은 첨단 과학기술의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이자 오랜 역사를 지닌 교통의 중심지로서 최근에는 국내 최초 대전 반려동물 친화 인증시설제를 시행하는 등 도시재생과 반려동물에 친화적이고 포용적 정책을 추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용호성 문체부 제1차관이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서 열린 키아프 서울-프리즈 서울 2024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09.04 leemario@newspim.com

대전은 축제의 중심 행사인 '공공디자인 토론회'를 30일, 대전근현대사전시관(옛 충남도청사)에서 개최한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디자인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에치오 만치니(Ezio Manzini) 밀라노 공대 명예교수와 스위스 디자인 스튜디오 '아틀리에 오이'의 파트리크 레몽(Patrick Reymond) 공동대표를 비롯해 한국철도공사, 현대면세점, 성동구청 등 국내외 디자이너와 기업, 지자체 15곳이 참여해 '지역사회를 위한 포용적 디자인'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이와 함께 대전은 마스코트인 '꿈돌이'와 국내 최초 공영자전거 '타슈'를 활용해 철도관사촌, 대전반려동물공원, 대전 시립박물관 등 대전 공공디자인 거점 37곳을 널리 알린다.

◆전국 공공디자인 180여 거점에서 교육, 학술대회, 공공디자인 여행 등 진행

축제 기간(10. 25.~11. 3.) 전국 180여 공공디자인 거점에서는 공공디자인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토론회와 교육(대전), 공공디자인 실험실(서울, 부천, 대전), 학술대회(서울, 대전), '기적의 도서관'과 연계한 어린이 공공디자인 프로그램(정읍, 부평, 청주 등), 주한 스위스대사관 협력 페차쿠차(서울), 도시 스케치(경주) 등 다채로운 민관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대전, 서울, 수원, 아산, 전주, 경주, 부산 등에서 공공디자인 거점을 방문하면 지역별 거점을 연결한 10가지 주제 여행 코스를 안내해 지역의 특별한 매력을 만나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3회차를 맞이한 축제는 전국 각지의 도시재생공간과 친환경 녹색공간, 지역브랜드 공간 등 다양한 공공 공간에서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많은 국민이 참여해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체험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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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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