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로봇·ABB 등 글로벌 혁신기술 한자리에
홍준표 시장 "미래 첨단산업 선도도시 대구, 대한민국 기술혁신 앞장설 것"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미래 인류사회를 주도하는 모빌리티, 로봇, ABB 등 글로벌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혁신기술의 대축제'로 불리는 'FIX 2024(미래혁신기술박람회)'가 그 것.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막을 올린 'FIX 2024'.[사진=대구시]2024.10.23 nulcheon@newspim.com |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막을 올린 'FIX 2024'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박람회 첫날인 23일 오전에 있은 개막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 모타니 다츠노리 히로시마 시의회 의장, 에밀리아 가토 주한이탈리아 대사,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이스라엘 대사, 조조 플로레스 PNP 공동창업자, 스티브 던바 존슨 뉴욕타임스 인터내셔널 사장 및 삼성, 현대, LG, 기아, SKT 등 대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의 국내외 내빈이 참석했다.
개막식과 함께 테슬라의 '사이버트럭(Cybertruck)', 현대모비스의 e코너시스템이 장착된 실증차 '모비온(MOBION)', 로멜라연구소의 차세대 이족 보행로봇 '아르테미스(ARTEMIS)' 등 글로벌 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국내 최고 수준(463개 기업 2071부스)의 혁신기술 전시가 펼쳐졌다.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막을 올린 'FIX 2024'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관계자들과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대구시] 2024.10.23 nulcheon@newspim.com |
또 이상엽 현대자동차 부사장의 '고객 중심 디자인'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네이버 하정우 센터장, LG전자 이상용 연구소장, UCLA 데니스홍 교수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동시에 열려 혁신기술의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와함께 행사장을 찾는 참관객을 위한 전기차 시승 등 다양한 체험과 문화공연도 이어졌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대구시는 동대구역에서 엑스코까지 셔틀버스를 15분 간격으로 운행해 타 지역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돕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는 TK신공항 건설을 비롯 모빌리티 특화도시 선정,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 대구국가산단·수성알파시티·금호워터폴리스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미래 신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인프라와 가능성을 가진 도시이다"며 "혁신기술 대축제 'FIX 2024'를 통해 미래 첨단산업 선도도시 대구를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기술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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