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관광공사, 중동 상류층 겨냥 '한국' 알린다…"방한객 사상 최고 예상"

기사입력 : 2024년10월24일 11:00

최종수정 : 2024년10월24일 11:0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중동 시장에서 럭셔리 방한 관광 붐을 일으키기 위해 걸프협력이사회(GCC) 국가 중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5개국의 고급 여행사 및 현지 미디어 관계자를 초청해 27일까지 한국의 다양한 럭셔리 테마를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알람아라비코리아 회원사 스튜디오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중동 여행객들. [사진= 한국관광공사] 2024.10.24 fineview@newspim.com

중동 방한객의 1인당 평균소비액이 3,637달러(502만원)로, 이는 전체 방한객 평균소비액 2,152달러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대개 대가족으로 5성급 호텔에 10일 이상 장기 체류하는 중동 관광객은 고소비층으로 분류되며, 이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는 중동 여행사의 고부가 방한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기획했다.

GCC 국가의 하이엔드 여행사, 현지 미디어 관계자, 인플루언서 등 25명은 21일에 한국에 도착해 서울과 부산 등을 탐방하며 한국의 매력을 체험하고 있다. 특히, 한국 드라마, K-뷰티 등에 대한 중동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피부 관리, 메이크업, 한방 치료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또한 서울 남산, 창덕궁 등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진행 중이다.

공사는 중동 상류층 고객을 위한 하이엔드 컨설턴트 50개 사를 육성하며 고부가 방한 관광 상품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8월까지 GCC 국가의 방한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9% 이상 증가했다.

이학주 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한국을 찾은 GCC 국가 관광객은 2019년 대비 110% 이상 성장해 올해 중동 누적 방한객 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국을 프리미엄 여행 목적지로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