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머스크 VS 암바니, 印 위성인터넷 시장서 '격돌'..."성장 잠재력 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머스크, 印 정부 결정에 인도 시장 진출 기회 얻어
비용 면에서는 암바니가 선택한 '중궤도 위성'이 효율적
印 위성 서비스 시장, 2030년 2조 6200억원 규모 달할 것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의 위성인터넷 시장을 둘러싸고 미국과 인도의 억만장자가 격돌했다.

인도 정부가 최근 광대역용 위성 주파수를 경쟁 입찰이 아닌 행정적 방식으로 할당한다고 발표한 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와 인도 재벌 무케시 암바니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고 영국 BBC 방송이 23일 보도했다.

위성 인터넷은 저궤도 위성을 활용하여 음영 지역 없이 광범위한 인터넷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통신 인프라가 없는 산간지역 등 오지에서도 인터넷 접속을 가능하게 해 주어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현재 인도 위성인터넷 시장에서는 무케시 암바니가 이끄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그룹 산하 릴라이언스 지오를 포함해 약 6개 기업이 경쟁하고 있다.

릴라이언스 지오는 인도 최대 이동통신사로, 주파수 입찰을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왔으며 세계적인 위성 운용사 SES와 아스트라(Astra) 통신위성 파트너십 맺었다고 BBC는 전했다.

머스크의 스타링크는 현재 6419개의 위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100개국에서 4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2021년부터 인도 시장 진출을 노렸으나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인도 정부의 주파수 할당 결정은 머스크가 수익성 높은 인도 통신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외국인 투자 유치 노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지오는 지상파 네트워크 주파수처럼 위성 서비스에도 비슷한 방식을 적용해 공정한 경쟁을 보장해야 한다며 업체 간 경쟁 입찰 방식을 지지해 왔다. 바르티 에어텔 등 인도의 다른 통신업체들 역시 정부가 위성 주파수를 할당하는 방식을 채택한다면 새로 진입하는 외국 위성 사업자에게 더 유리한 기회를 준다고 주장했다.

반면 머스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오래전부터 위성용 주파수를 공유 주파수로 지정해 왔다"며 경쟁 입찰 방식에 대해 "전례가 없는 일이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SES의 아스트라는 중궤도(MEO) 위성으로, 스타링크의 저궤도(LEO) 위성보다 비용 면에서 효율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전역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LEO 위성이 필요한데, 이는 발사 및 유지·보수 비용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BBC에 따르면 인도는 데이터 요금이 저렴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인도 정부가 앞으로 발표할 주파수 가격이 업계 경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 분석가인 프라산토 케이 로이(Prasanto K Roy)는 "인도 업체들과의 가격 전쟁은 불가피하다"면서 "다만 머스크는 자금력이 풍부하다. 인도 시장에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일부 지역에서 1년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스타링크는 케냐와 남아프리카에서 서비스 가격을 인하했다. 다만 인도의 주요 광대역 서비스 제공업체에 비해 스타링크의 비용이 10배가량 높아 정부 보조금 없이는 경쟁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한편 인도의 위성인터넷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컨설팅 업체인 이와이 파르테논(EY-Parthenon)에 따르면 인도의 14억 인구 중 약 40%가 여전히 인터넷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시골 지역에서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억 인구 중 약 5억 6000만 명이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위성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된다면 인터넷 가입자가 크게 늘어나고 관련 시장 역시 급성장할 수 있다.

신용평가기관 ICRA는 인도의 위성인터넷 가입자가 2025년 2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고, 또 다른 자료에서는 인도 위성 서비스 시장이 2030년까지 매년 36%씩 성장하며 19억 달러(약 2조 62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셔터스톡]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사진
"한국 32강 진출 확률은 9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경쟁국을 꺾은 값진 결실은 예상보다 달콤했다. 홍명보호가 12일(한국시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역전승을 거둬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체코전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유력 외신들은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경기 직후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며 "1승을 거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9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대회 전 매체가 예측했던 진출 확률 70.35%에서 무려 20%포인트 이상 급상승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가운데)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각 조 1, 2위는 물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까지 32강에 합류한다. 영국 'BBC'는 "통계상 승점 3점에 골득실이 0 이상이면 32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가장 먼저 따진다. 한국은 가장 까다로운 조 2위 경쟁자인 체코를 직접 무너뜨리면서 향후 순위 싸움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선점했다. 남은 조별리그 일정도 한결 여유로워졌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오는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패하더라도 32강 진출 확률은 86%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상대인 남아공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악의 시나리오인 '남은 2경기 전패'를 당하더라도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를 확률은 55%로 예상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3 08: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