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홈런군단 삼성, 대포 4방으로 KS 2패 뒤 첫 승 반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성규-김영웅-김헌곤-박병호 솔로포…한국시리즈 타이
박병호, 포스트시즌 통산 14홈런…이승엽과 어깨 나란히
선발 레예스 7이닝 1실점 호투…플레이오프부터 3연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삼성이 화끈한 홈런쇼를 펼치며 한국시리즈(KS) 2패 후 첫 승을 따냈다.

삼성은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선발투수 대니 레예스의 호투와 솔로 홈런 4방을 앞세워 KIA를 4-2로 물리쳤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삼성 김헌곤이 25일 KIA와 한국시리즈 3차전 대구 홈경기에서 2-1로 쫓긴 7회 상대 추격 의지를 꺾는 솔로 홈런을 날린 뒤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삼성] 2024.10.25 zangpabo@newspim.com

광주에서 열린 1, 2차전을 연패하고 돌아온 삼성은 홈팬들에게 첫 승을 신고하며 반격의 발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는 초반 2연승한 팀은 20번 중 18번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2007년 SK와 2013년 삼성은 2패 뒤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레예스와 KIA 에릭 라우어가 선발 맞대결을 벌인 3차전은 초반 팽팽한 투수전이 계속됐다. 2회에는 양 팀 베테랑 선수들인 KIA 서건창과 삼성 박병호가 병살타를 주고 받으며 득점 기회를 날렸다.

0의 행진이 깨진 것은 3회였다. 삼성은 1사 후 이성규가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라우어의 151㎞ 직구를 끌어당겨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삼성 박병호가 7회 김헌곤에 이어 연속타자 홈런을 날린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박병호는 이 홈런으로 포스트시즌 통산 14홈런을 기록, 이승엽과 최다 기록 보유자가 됐다. [사진=삼성] 2024.10.25 zangpabo@newspim.com

계속 투수전이 이어지던 5회에는 김영웅이 1사 후 역시 라우어의 빠른 직구를 끌어당겨 오른쪽 관중석 상단에 떨어지는 솔로홈런을 날려 1점을 더 달아났다.

KIA는 6회 박찬호가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사 후 2루 도루에 성공하자 최형우가 우전 적시타를 날려 추격했다.

그러나 삼성은 7회 선두타자 김헌곤이 바뀐 투수 전상현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펜스를 넘겼다. 이어 박병호는 다시 전상현의 초구를 밀어 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연속타자 홈런을 터뜨리며 4-1로 점수차를 벌렸다. 전상현은 공 2개만 던진 채 2홈런 2실점하고 물러났다.

KIA는 8회 2사 2루에서 김도영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9회 마지막 공격에선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박찬호가 아쉽게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홈런 4방을 터뜨린 삼성은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한 경기 최다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7회 홈런으로 포스트시즌 통산 14번째 홈런을 터뜨린 박병호는 이승엽(두산 감독)이 삼성 시절 기록한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LG와 플레이오프 MVP에 이어 25일 KIA와 한국시리즈 3차전 MVP를 차지한 삼성 선발투수 레예스. [사진=삼성] 2024.10.25 zangpabo@newspim.com

레예스는 7회까지 삼진 7개를 잡으며 5안타 1실점으로 막아 LG와 플레이오프부터 포스트시즌 3연승을 기록했다. 라우어는 5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았으나 5안타 2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한국시리즈 4차전은 26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KIA는 제임스 네일,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