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1일 오후 기흥구 구갈동 강남근린공원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 '기흥행복콘서트'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기흥구가 주최·주관하고 강남대학교가 후원한 콘서트에서 준비한 좌석 500여 개가 가득차 일부 시민들은 선 채로 공연을 지켜봤다.
성악가 손혜수·윤정빈 교수가 오페라 아리아를 비롯한 명곡으로 무대를 먼저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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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이 1일 기흥구 구갈동 강남근린공원에서 진행한 '기흥행복콘서트'에서 성악가 손혜수, 윤정빈 교수와 함께 이탈리아 가곡 '오 솔레 미오'를 부른다. [사진=용인시] |
이어 뮤지컬 배우 남경읍 씨가 이끄는 뮤지컬 갈라쇼팀 '라움'은 대중에게 사랑받는 뮤지컬 공연에 나오는 곡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시 '청년 문화의 거리 조성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강남대학교는 공연에 앞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공연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강남대학교 측이 마련한 ▲진로·면접 상담 ▲퍼스널 컬러 진단 ▲취업컨설팅 ▲베트남 미식문화체험 ▲대만 디저트 시음 ▲반려동물 수제간식 부스를 운영했다.
공연 시작에 앞서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기흥행복콘서트'는 2010년부터 기흥구 주민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해 왔으며 이번 공연 역시 아름다운 가곡과 뮤지컬 음악으로 꾸몄다"며 "가을밤 음악의 향연에 푹 빠져 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