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제조 동반성장 지원 등 149개 사업 3000억원 투입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중소기업부 주관 '2024년 지역중소기업 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2024년 경상남도 중소기업 지원 중점지원 방향 [사진=경남도] 2024.11.06 |
이번 선정은 각 지역의 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계획을 중소기업정책협의회가 심사한 결과로, 경남도는 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정책과 제조·비제조업 동반 성장 등 149개 사업에 3000억원을 투자하며 뛰어난 정책을 펼쳤다.
도는 특히 중소기업육성자금 운용을 통한 기업 지원을 확대했다. 고금리로 인한 경영난 해소를 목표로 1조 1천억원의 자금을 운용, 9월까지 1301개 기업에 9307억원을 지원했다.
신규 및 영세기업을 위해 자금 접수 기간 연장과 기업 선정 방식을 전면 개편하여 수혜 기업을 대폭 늘렸다.
도는 제조·비제조업 동반 성장을 위해 방산, 우주항공 등 주력산업과 관광, 디자인 산업을 아우르는 신규 사업을 추진했다.
비제조업 분야에 91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 기업 경쟁력을 높였다. '경남기업119' 온라인 플랫폼 개설로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원스톱 지원체제를 강화했다.
김상원 경제기업과장은 "경남도의 기업지원 정책은 전국 지자체에서 가장 차별적이고 성공적인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며 "내년에는 강소기업 지원 및 기업 생태계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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