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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S&P500 '6600', 따놓은 당상?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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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 상태' 트럼프 트레이드, 다시 속도
힘얻은 강세장 3막, 경제 기대감이 우위
"감세안 시세 상승 5% 이상의 파급력"

이 기사는 11월 7일 오후 4시5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주식시장의 시세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확정을 계기로 한껏 달아올랐다. 지난달 말까지 전개됐던 소위 '트럼프 트레이드'가 대선 직전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다시 가속화하며 시세를 들어 올린 것이다. 금융·제조·에너지 업계에 대한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대형 은행, 중장비, 석유주의 가격이 가히 '분출'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하게 상승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플로어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트럼프2.0' 기대감이 추동한 시세 열기는 관련주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그가 공약으로 내세운 제조시설 회귀 독려나 법인세율 추가 인하 등의 정책이 경제 성장을 전반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미국의 내수 성장에 의존하는 소형주와 지역은행의 주가가 당일 큰 폭으로 뛰었거나 리쇼어링 흐름에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이 최고치를 경신한 이유다.

1. 힘 얻은 강세장 3막

주식시장이 계절적으로 시세에 우호적이라는 연말로 접어든 가운데 연초 인공지능(AI)에 이어 이번에는 '트럼프'라는 새로운 추진제를 얻은 모양새다. 주식시장이 2022년 10월부터 시작된 강세장 3년차의 초기 국면을 지나는 상황에서 앞으로 트럼프의 재집권이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전문가 의견을 정리해 봤다.

종합된 의견의 결론부터 말하면 주식시장의 강세 열기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과거 강세장 3년 차(8차례)의 주된 특징은 경기의 기력 소진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긴축 정책 등으로 수익률이 저조해지는 현상이 일반적이었지만 트럼프가 재선됨으로써 과거 수익률 저하를 이끌었던 요인들이 모두 위를 가리키게 됐기 때문이라는 게 그 배경으로 거론된다.

물론 트럼프의 재정지출 확대를 동반한 친기업 정책이나 관세 인상의 공약이 물가 상승률을 다시 자극해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을 후퇴시키거나 소비를 되레 위축시킬 염려는 있지만 미국 경제는 앞선 고물가·고금리 시기에도 강건함을 연출했다는 점에서 당장은 위험보다 기대감에 초점을 두는 시각이 더 많이 제시되고 있다.

2. 6600, 따놓은 당상?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트럼프의 감세안에 따라 법인세율이 현재 21%에서 15%로 인하될 경우 내년 S&P500 기업의 연간 주당순이익은 약 4% 증가가 전망된다고 한다. 현재 내년 S&P500 기업 주당순이익의 컨센서스가 약 275달러다. 여기서 4% 증가하면 약 286달러가 된다. 단순 시산하면 올해(컨센서스 243달러) 대비로 약 18% 증가가 전망되는 셈이다.

18%의 증가폭은 대선 전 전문가들이 고무적이라고 일컬었던 종전의 컨센서스 14.8%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감세안에 의한 내년 주당순이익 예상 증가분 4%가 컨센서스에 바로 반영된다고 가정하고 S&P500 시세에 현재 PER 21.6배를 적용하면 시세는 6200선 근방(6일 종가 5928.70×21.6)이 된다. 감세안에 의한 부차적인 긍정적 효과를 제외해도 당장 현재보다 5%가량 높은 수준이 된다는 얘기다.

법인세율 인하는 단순한 세금 부담 감소를 넘어 기업 활동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절세분을 설비투자나 연구개발에 투입할 수 있고 이는 장기적으로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져 수익성 개선을 이끌 수 있다. 또 단기적으로는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금 확대 등 주주환원을 강화하는 계기가 돼 직접적으로 주가 상승을 유도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감세안은 5% 이상의 파급력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 견해다.

에버코어ISI는 내년 중순까지 S&P500이 현재보다 11% 높은 660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에버코어ISI는 트럼프의 소속 정당인 공화당이 연방의회 상원과 하원 모두를 장악하게 된 점을 언급하고 "공화당의 싹쓸이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나리오였다"며 "규제 완화 전망이 주가 상승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3. 비기술주 수명 연장I

트럼프의 친기업적 정책은 '비기술주로의 로테이션(순환매)' 현상의 수명 연장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강세론자들에게 고무적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비기술주는 올해 7월 물가 안정화와 연준의 정책금리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가 최근 다시 주춤해졌다. 비기술주의 강세는 주식시장의 대형 기술주 쏠림 우려를 완화할 핵심 키로 언급되고 있다.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사진=블룸버그]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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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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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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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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