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산·경남 "경제수도 육성"…분권형 광역통합지방정부 첫 발

기사입력 : 2024년11월08일 17:39

최종수정 : 2024년11월08일 17: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출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와 경남도는 '경제수도' 육성을 위한 분권형 광역통합지방정부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양시도는 8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대회의실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를 출범시키며 통합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왼쪽)과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이 8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출범식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11.08

박완수 경남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통합이 대한민국의 구조적 불균형을 해결할 대안임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두 지역의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행정통합 기본구상안 초안을 발표하며 시작했다. 구상안에는 통합지방정부의 위상과 필요 권한, 그리고 '2계층제'와 '3계층제'라는 두 가지 통합 모델안이 포함됐다.

'2계층제'는 부산시와 경남도를 폐지하고 새로운 통합지방정부를 신설하는 개념이며, '3계층제'는 현행 구조를 유지하되 최상위 지방정부인 '준주'를 신설하는 것을 제안했다.

두 모델 모두 자치행정·입법권, 자치재정·조세권, 경제·산업 육성권 등 5대 핵심 권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서울과 2극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동남권을 경제수도로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상향식 통합을 통해 시도민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의 힘으로 새로운 길을 열어야 하며 대한민국 동남권이 또 다른 성장축이자 글로벌 허브권으로 도약해야한다"며 "실질적인 권한을 특별법에 잘 담아내야 하며 그 중심에 시도민이 똘똘 뭉쳐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공론화위원회는 향후 시도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기본구상안을 확정하고, 여론조사 등을 통해 통합의 방향성을 잡을 예정이다.

구상안은 통합지방정부 위상 정립의 최소한의 권한을 언급한 것으로, 향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공론화위원회는 시도의회 의원과 시민단체 대표, 시군구청장 협의회, 상공계 등의 추천 시도민과 자치분권, 법률, 산업, 관광, 물류 등 분야별 전문가 등 3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학교 총장과 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이 위촉됐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