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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연극·수험생 특별 콘서트 잇따라 마련

기사입력 : 2024년11월11일 13:22

최종수정 : 2024년11월11일 13:22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11월 둘째 주에 주요 연극상을 휩쓴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와 2024년도 수능을 맞은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콘서트를 마련한다.

13~14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는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를 무대에 올린다.

한국 전쟁 이후 모질고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부모와 딸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연극 분야 각종 상을 휩쓸고 동명의 드라마를 제작한 작품이다.

'경숙이, 경숙아버지'는 대학로 스테디셀러 연극으로 '대학로 배우 사관학교'라고 하는 극단 골목길 출신 배우들의 명품 연기도 만날 기회다. 또 예술경영지원센터 '순수 예술을 활용한 전국 공연장 활성사업'에 선정된 공연이어서 예술면에서도 수준이 높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용인문화재단이 마련한 수험생 특별 콘서트 포스터. [사진=용인문화재단]

오는 16일에는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2024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응시한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콘서트 '어떤 하루'를 개최한다.

청춘의 일상을 노래하는 페스티벌 대세 밴드인 '나상현씨밴드'와 차세대 청춘밴드 '유다빈밴드'가 출연할 예정이다.

'나상현씨밴드'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3인조 인디밴드로 콘서트 전회 매진과 '그랜드민트페스티벌', '사운드베리 페스타24' 같은 대형 페스티벌 섭외가 쏟아지면서 대세로 인정받는다.

'유다빈밴드'는 2022년 엠넷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최종 3위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고, '그랜드민트페스티벌'에 참여했는가 하면 올해만 단국대, 중앙대를 비롯한 대학 축제에 11번이나 초대될 만큼 청춘들에게 큰 인기를 얻는 밴드다.

티켓은 1층 5만 원, 2층 3만 원이다. 수험생 특별 콘서트인만큼 2024년도 수능 응시자는 전석 1만 원에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seungo21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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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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