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기재부, 이화여대서 IMF 등 12개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개최

기사입력 : 2024년11월12일 17:00

최종수정 : 2024년11월12일 17:00

오는 12~13일, 이화여대서 채용설명회 개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기획재정부가 오는 13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제16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12일 기재부에 따르면 행사는 우리나라 청년 인재의 국제금융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그룹(WBG),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총 12개 국제금융기구가 참여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라디 앙겔로바(Radi Anguelova) 세계은행그룹(WBG) 인사부총재가 방한해 축사를 전했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2023.03.16 jsh@newspim.com

기구 합동 발표 시간에는 녹색기후기금(GCF) 최초의 한국인 고위급인 김현정 인사조직문화국장이 채용절차를 설명했다.

심층 기구소개 시간에는 카트리오나 퍼필드(Catriona Purfield) 국제통화기금(IMF) 인사국장이 기구 홍보부스에 직접 나와 국제통화기금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과 소통했다.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세계은행(WB) 디지털전환 부총재에 한국인이 임명됐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 청년 인재들이 국제금융기구에 진출을 많이 할 수 있도록 JPO 파견, 채용설명회 지속 개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강조했다.

국제통화기금(IMF)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10.24 mj72284@newspim.com

특히 앙겔로바 세계은행그룹(WBG) 인사부총재와 퍼필드 국제통화기금(IMF) 인사국장을 면담해 기구 내 한국인 채용과고위직 진출 확대를 요청했다.

오는 13일에는 총 702명의 지원자 중에 기구의 사전 심사를 거쳐 서류 전형을 통과한 206명을 대상으로 채용 면접(121건)과 1:1 맞춤형 컨설팅(85건)이 진행된다.

이번 채용설명회를 계기로 미주개발은행(IDB)은 컨설턴트 5명,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은 초급전문가(JPO) 5명, 인턴 1명 등 총 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세계은행(WB)은 인턴 12명,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컨설턴트 2명, 정규직 1명 등 총 15명, GCF는 인턴 7명 등 한국인을 선발해 내년 중 채용을 마무리한다.

글로벌 채용 직위에 대해 한국 인재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는 기구도 있다.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은 청년인재(Young Professional Program) 선발을 위한 면접을 진행하며, 국제통화기금(IMF)도 3개의 직위에 대해 면접을 진행한다.

한편 아시아개발은행(A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현재 별도 채용 직위는 없으나 각 기구에 관심 있는 인재들을 대상으로 모의 면접을 제공한다.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자료=기획재정부] 2024.11.12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