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바이오니아, MEDICA 2024 참가…HIV 국제 조달 시장 진입 속도

기사입력 : 2024년11월15일 17:09

최종수정 : 2024년11월15일 17:09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바이오니아가 11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의료기기 B2B 전시회 'MEDICA 2024'에 참가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70개국 약 8만 3천여 명의 방문객이 참석해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바이오니아는 아시아 최초로 WHO PQ 인증을 획득한 HIV-1 VL Kit 및 ExiStation™ 시스템과 IRON-qPCR™ 호환 Assays 전 제품을 소개하며, 유럽, 중동, 북아프리카 등 주요 시장의 기존 대리점 및 거래처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파트너 발굴을 논의했다.

2023년 WHO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HIV 감염자 약 3,990만 명 중 3분의 2가 아프리카에 집중되어 있으며, 신규 감염자의 절반 이상이 아프리카에서 발생하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최근 WHO- PQ 인증을 획득한 HIV-1 정량진단키트를 통해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주요 감염 국가 공공기관 입찰 참여 기회를 확보하였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진단키트는 바이러스 억제 효과 모니터링에 필수적인이며, 환자가 정상적인 수명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바이오니아는 이러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아프리카 환자들이 보다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인류의 질병퇴치에 공헌 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유럽 인증을 받은 IRON-qPCR™는 증상 기반 감염병 진단(syndromic diagnostic testing)이 가능하며, 30~40분 내에 최대 40종의 병원체를 검출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RFIA kit(결핵 및 다제내성 결핵, 2차 항결핵제 내성 유전자 키트), AMR&ID kit(혈액배양에서 주요 균혈증 유발균 7종 및 17개의 항생제 내성 유전자 키트), CRE kit(장내세균의 카바페넴 내성 슈퍼박테리아 주요 5종 유전자 키트), RV kit(호흡기 바이러스 4종 키트), COVID-19 검사, 그리고 출시를 앞둔 STI 12 Kit(성병 12종 키트)와 MBD Kit(모기 매개 질환 키트)에 대한 방문자들의 문의도 잇따랐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뿐 아니라 MENA,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에서 다수의 신규 대리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에서 글로벌펀드 관계자 및 국제 공공조달업체와의 현지 미팅을 바탕으로, WHO-PQ 인증을 획득한 자사의 HIV-Kit에 대한 Viral load 공공 입찰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신뢰성 높은 진단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로고=바이오니아]

ssup82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