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날씨 쌀쌀해지니...홈플러스 온라인, 생물 생선 매출 '껑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달 수산물 매출, 전년 대비 165% 증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지난달부터 날씨가 추워지자 홈플러스가 온라인에서 수산물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홈플러스 온라인은 기온이 내려가고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얼리지 않은 생물 생선의 지난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65%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날씨가 추워지자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수산물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포그래픽=홈플러스]

마트에서 판매하는 수산물은 익히지 않은 날 것이 대부분으로, 덥지 않을 때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있어 기온이 내려갈수록 매출이 오른다.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인 10~12월 생물 생선 매출도 여름 시즌인 7~9월 대비 48% 늘었다. 재작년 동기 매출이 20% 증가한 데 이어 성장 폭이 확대됐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매출 증가는 자사 온라인 수산물 배송에 대한 고객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자택 인근 매장에서 각종 해산물이나 생선회를 손질해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한 것처럼 싱싱한 상태로 배달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홈플러스 '수산 명장'들이 전국 매장을 순회하며 수산물 손질, 품질 관리 등 현장 트레이닝에 공을 들인 결과다.

실제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선도에 민감한 생선회 종류의 상품평을 확인한 결과 "만족한다"는 고객 비중이 94%에 달했다. '휘라 노르웨이 횟감용 생연어'와 '제주 광어회', 홍가리비를 구매한 고객들은 ▲신선함 ▲꼼꼼한 포장 ▲감칠맛 ▲정확한 배송 등을 만족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해에는 킹크랩, 랍스터 등 연말 모임 음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갑각류 매출이 크게 성장했으나 올해 10월에는 연어, 광어, 가자미 등 다양한 품목의 매출이 두드러졌다. 연어는 지난 8월 한 번도 얼리지 않은 100% 냉장 생연어 브랜드 '휘라' 론칭 이후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 인기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사용된 식재료인 광어회, 가자미, 가리비 매출도 각각 57%, 28%, 70% 올랐다.

이색 생선의 인기도 매출에 영향이 있었다. 점보 킹크랩∙랍스터, 생물 왕특대 대구∙삼치∙갈치, 완도 왕 전복 등 크기가 큰 수산물을 '메가 사이즈 페스타'를 통해 최대 반값에 할인한 결과 수산물 매출이 급격히 증가했다.

지난 7~13일까지 랍스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8% 대구는 623%, 삼치는 270% 올랐다. 메가 사이즈 상품은 일반 상품보다 2~5배 가량 크지만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해 가성비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외투를 꺼내 입는 계절이 오면서 뜨끈한 국물 요리에 넣을 수 있는 수산물이나 생선회를 주문하는 고객도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겨울철 수산물을 믿고 주문하실 수 있도록 홈플러스 온라인만의 상품과 배송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