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억원 확보...일손 부족 해소 도움 기대
[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공모사업에서 곡성농협, 석곡농협, 옥과농협 3개소가 모두 선정돼 사업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72개 시·군 사업장 122개소가 신청해 최종 90개소가 선정됐다. 이중 전남은 15개소가 선정됐다.
곡성군, 2025년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3개소 선정. [사진=전남 곡성군] 2024.11.18 ojg2340@newspim.com |
곡성군은 인구감소와 농업 인력 부족이 가중되는 가운데, 8월부터 수요조사 및 농협 담당자와 간담회를 통해 공모에 필요한 준비를 시작했다.
올해 초 라오스에서 온 계절근로자 30명을 187농가에 2728명을 지원해 96%의 농가가 만족했다. 내년 3월부터 곡성농협과 옥과농협이, 5월에는 석곡농협이 계절근로자를 투입해 일손 부족을 해소할 예정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군의 중요한 공약 사항이다"며 "이번 선정으로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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