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현대차·기아, 美 제이디파워 '2025 잔존가치상' 2개 부문 수상

기사입력 : 2024년11월20일 09:05

최종수정 : 2024년11월20일 09:05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신설' 전동화 SUV 부문
기아 텔루라이드, 4년 연속 3열 중형 SUV 부문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높은 잔존 가치를 인정받으며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에 기반한 제품 경쟁력을 증명했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시장 조사 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발표한 '2025 잔존가치상(ALG Residual Value Awards)'에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과 기아 텔루라이드가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나 일렉트릭 [사진=현대차]

미국 소비자들이 차량 구입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 중 하나인 제이디파워 잔존 가치(Residual Value)는 ▲중고차 성능 ▲브랜드 전망 ▲제품 경쟁력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차 가격 대비 3년 후 예상되는 중고차 가격으로 산정한다.

이번 2025 잔존가치상은 다양한 부문에서 총 311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올해 처음 잔존가치상에 추가된 '전동화 SUV(Electric SUV)' 부문에서는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최고 잔존 가치 모델로 선정됐다.

코나 일렉트릭은 전기차만의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구현한 독창적인 디자인과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해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텔루라이드 [사진=기아]

기아 텔루라이드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3열 중형 SUV(Midsize SUVs with 3-Row Seating)' 부문에서 최고 잔존 가치 모델로 선정되며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텔루라이드는 뛰어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높은 실용성 및 강력한 주행 성능 등으로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기아의 북미 전용 SUV 모델이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와 기아에 대한 시장의 높은 잔존 가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주요 신차 구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며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상품성을 갖춘 모델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디파워는 2020년 미국 최고 권위의 중고차 잔존 가치 평가사인 ALG(Automotive Lease Guide)사를 인수했으며, ALG 본부 주관으로 매년 다음 해 가장 높은 잔존 가치가 예상되는 모델을 차급별로 선정해 잔존가치상을 수여하고 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