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 첫 날 21일, 'TK행정통합 반대 결의안' 채택
임동인 의원 "발전소 기본지원사업 공정 선정...가이드라인 마련 촉구"
안순자 의원 "1000만 관광객 유치...관광전문가 특채 등 체계적 운영 요구"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의회가 2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7일간 일정의 제280회 울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들어갔다.
정례회 첫 날 군의회는 임동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결의안 채택의 건'을 만장일치로 가결시켰다.
김정희 경북 울진군의회 의장이 21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0회 울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울진군의회2024.11.20 nulcheon@newspim.com |
또 임승필 의원이 발의한 '울진군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안'과 집행부의 2025년도 예산안 등 23건의 안건을 상정했다.
임동인 의원과 안순자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군정 개선안을 제시했다.
임동인 의원은 '발전소주변지역 기본지원사업'의 읍면 시행 관련 "공정한 선정위한 가이드라인과 규칙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또 안순자 의원은 "울진군의 1000만 관광객 유치 위한 집행부의 노력 부족"을 지적하고 "지역 관광 전문가 특별 채용을 통한 체계적 운영"을 요구했다.
울진군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회기 이튿날인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2024년도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또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집행부가 제출한 6500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김정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5년도 예산안을 다루는 가장 중요한 회기인 만큼, 울진군의회와 집행부는 군민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성숙한 동반자의 모습으로 이번 정례회에 성실히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