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16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첫 일정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용산구는 박희영 구청장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으로 신규 위촉됐다고 21일 밝혔다. 박 구청장은 앞으로 2년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도시개발·정책 의사 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박 구청장은 국민의힘 용산구 부동산 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서울‧경기권 7개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는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부동산과 교통 등 도시계획 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지난 11월 6일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으로 위촉됐다. [사진=용산구] |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서울의 도시계획, 정비계획 등 주택정책의 핵심 기구로, 박 구청장은 위원회에서 서울의 미래 도시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박 구청장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으로 위촉돼 기쁘기도 하지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향후 2년 동안 도시계획과 관련된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제안과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용산구민은 물론 서울시민의 복지와 생활 향상을 위한 정책을 적극 개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첫 일정으로 12월 4일에 열릴 '제16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은 30명으로 임기는 2년이며 공무원, 시의원, 도시‧건축‧교통‧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