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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초읽기...변동성 경고음도

기사입력 : 2024년11월22일 12:21

최종수정 : 2024년11월22일 12:21

암호화폐 '저승사자' SEC 위원장 사임에 추가 상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암호화폐 '저승사자'로 불리던 미국의 증권 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사임을 발표하면서 비트코인이 상승 분위기를 지속 중이다. 시장은 10만 달러 돌파 소식을 예의주시 중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기준 22일 오후 12시 6분 현재 24시간 전 대비 4.15% 오른 9만 8743.41달러를 지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8.42% 뛴 3325.47달러를 지나고 있다.

전날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백악관에 가상화폐 전담직 신설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직책이 백악관 고위직일지, '크립토 차르'와 같은 형태일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트럼프 인수위원회는 이 같은 방안을 업계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겐슬러 위원장의 사임 소식이 더해지며 비트코인 가격을 밀어 올렸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겐슬러 위원장은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임기가 종료되는 오는 1월 20일에 자신도 사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SEC 수장을 맡은 겐슬러 위원장은 가상화폐와 관련해 보수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친 가상화폐 기조를 보여온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중 자신이 취임하면 겐슬러 위원장을 해임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호주 가상화폐 거래소 BTC 마켓의 최고경영자(CEO)인 캐롤라인 볼러는 "겐슬러 위원장은 미국 가상화폐 산업이 겪어야 했던 모든 장애물의 상징이었다"며 "그의 태도는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영향을 미쳤다"고 비판했다.

시장은 지금 같은 상승 분위기가 지속되면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가 머지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페퍼스톤 연구 책임자 크리스 웨스턴은 "전 세계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라는 상징적인 가격대를 돌파할지를 지켜보고 있으며, 오늘 거래를 통해 이러한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전형적인 모멘텀 랠리이며, 10만 달러라는 목표가 자석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 가격 10만 달러 돌파는 2022년 말 1만 6000달러 이하로 떨어졌던 비트코인의 급격한 반등이 절정에 이르는 순간을 의미한다.

다만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걸친 전례 없는 낙관론은 급격한 가격 하락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높은 레버리지를 사용한 투자자들에게 가격 하락은 엄청난 타격이 될 수 있다.

호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스태쉬 공동 창업자인 메나 테오도로우는 "특히 변동성이 큰 가상화폐 시장에서 과도한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투자자들은 가격이 갑작스럽게 변동할 경우 심각한 손실을 입을 위험이 높다"며 "이는 강제 청산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시장의 불안정을 더욱 심화시킨다"고 경고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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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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