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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지스타 2024서 게임인재원 졸업작품 전시

기사입력 : 2024년11월22일 16:01

최종수정 : 2024년11월22일 16:0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은 지난 14~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지스타 2024'에 게임인재원 5기 교육생의 졸업작품 전시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2018년 설립된 게임인재원은 대한민국 게임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과 현업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교육비 전액 무료 ▲교육장비 및 인프라 제공 ▲게임 기업 취⋅창업 교육 ▲장학금 제도 등을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 게임인재원 5기 학생 작품 8종 전시.. 지스타 인디 어워즈 수상

부스에서는 실제 기업의 게임 개발 과정과 유사한 팀 프로젝트 방식으로 제작된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졸업 작품을 전시했다. 전시한 작품은 총 8종으로 ▲TRAPPER ▲Chronos ▲4Quest ▲VISION PREDATOR ▲K:SANA ▲Midnight Cleanup ▲돈미세용병단 ▲기계소녀 등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지스타 2024'에 게임인재원 5기 교육생의 졸업작품 전시 부스를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행사 기간 1만여 명의 참관객이 부스에 방문해 게임인재원 학생들의 작품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했으며, 16일에는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산 수영구)이 부스를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지난 9월 'K-콘텐츠 세액공제 확대 법안'을 발의하는 등 업계 발전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정 의원은 "K-콘텐츠와 게임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교육 인프라 확대와 R&D 지원, 근로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인재원의 피아 '폭발물처리반'은 지난 14일에서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지스타 2024의 인디 게임 시상식 지스타 인디어워즈에서 Best Experiment상을 수상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한편, '지스타 인디어워즈'에서는 게임인재원 5기 프로젝트팀 피아 '폭발물처리반'이 BEST Experiment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폭발물처리반은 지뢰를 밟은 주인공이 폭발물을 해체하는 시뮬레이션 장르로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Busan Indie Connect Festival)'의 2024 퍼블릭 픽, '일본 도쿄 게임쇼(Tokyo Game Show)'의 POCKY AWARD까지 3연속 수상하며 작품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 게임인재원 네트워킹 행사에 산업 관계자 200여 명 참여하며 성황

15일에는 게임인재원 5기 학생들의 산업계 진출 및 네트워킹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별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넷마블, 엠게임, 소프트월드(Soft-World) 등 ▲국내외 게임업계 개발자를 비롯해 ▲협•단체 ▲학계 전문가 ▲게임인재원 졸업생 및 교수진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예비 취업자와 창업자들은 업계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실제 업무 환경에서의 개발 경험과 인사이트 등 정보를 교류했다. 이번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최를 기획·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인재원은 지난 14일 글로벌 게임/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 '(주)큐게임즈'와 교육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 글로벌 기업 및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 진출 기회 확대​​​​​​​​​​​​​​

게임인재원은 이번 지스타에서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기업 '지티큐게임즈(ZTQ games)' ▲대만 정보통신 기업 '타이페이 컴퓨터협회(Taipei Computer Association)' ▲글로벌 게임/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 '큐게임즈'와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협력의 성과를 거뒀다.

지티큐게임즈와 타이페이 컴퓨터협회와는 대만 인턴십 프로그램 및 채용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인재 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큐게임즈와는 QA 실무자 특강 커리큘럼 확대, 교육생 개발 프로젝트 FGT(Focus Group Testing) 지원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논의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 강화를 약속했다.

더불어, 게임인재원은 일본온라인게임협회(JOGA)와 글로벌 인재양성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게임인재원 학생들의 국내외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콘진원 게임기반조성팀 조현훈 팀장은 "이번 지스타 참가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자신이 개발한 게임을 업계 관계자와 대중에게 선보이며, 성장의 중요한 발판이 될 실질적인 경험을 쌓았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협력을 강화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게임 인재를 양성하며 대한민국 게임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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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전자 '엑시노스 부활' 이 기사는 5월 21일 오전 10시0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에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를 탑재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폴더블 신제품에는 '엑시노스 2500·2400',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2나노 공정의 '엑시노스 2600'이 적용될 예정이다. 시장과 제품 포지셔닝에 따라 퀄컴 칩셋과 병행 탑재하는 이원화 전략이 병행된다. 삼성전자 엑시노스 [사진=삼성전자] 21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할 폴더블 스마트폰에 엑시노스 칩셋을 일부 탑재한다. 삼성은 또 내년에 출시하는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엑시노스 2600을 부분 탑재할 계획이다. 해당 칩셋은 2나노 공정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Z 플립7에 엑시노스 2500, 보급형인 Z 플립7 FE에 2400이 각각 탑재될 예정"이라며 "상위 기종인 Z 폴드7에는 S25와 동일하게 퀄컴의 스냅드래곤8 엘리트가 들어간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의 경우 북미·한국·중국·일본 등 주요 시장에는 퀄컴의 새로운 칩(스냅드래곤8 엘리트2)을, 유럽 및 기타 글로벌 시장에는 자체 칩셋인 엑시노스 2600을 교차 탑재하는 것이 현재 계획"이라며 "단, 고성능이 요구되는 울트라 모델은 전량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에는 3나노, 하반기에는 2나노 모바일향 제품을 양산해 신규 출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 S25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Z 폴드7과 S26 시리즈의 칩셋 탑재 방식 차이는 제품 포지셔닝에 따른 것이다. 폴드 시리즈는 플립 보다 상위 라인업으로 분류돼 퀄컴 칩셋을 적용하고, 유럽 등에서는 엑시노스를 투입해 성능을 검증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상위 기종인 만큼 지역에 관계없이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이 엑시노스를 자사 제품에 탑재하는 것은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 실적 정상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1분기 두 사업부는 각각 1조원대 적자를 낸 바 있다. 시스템LSI는 주요 고객사에 플래그십 SoC(System on Chip)를 공급하지 못했고, 파운드리는 계절적 수요 약세와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인한 가동률 정체로 실적이 부진했다. 하지만 자체 칩셋 적용은 내부 수요를 통한 생산 가동률 확보, 공정 검증 및 설계-제조 일원화 구조를 유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민감도가 낮은 시장을 중심으로 엑시노스 경쟁력을 확보하며 중장기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관측된다"며 "엑시노스의 성공은 사업부 실적은 물론 향후 시장 주도권 확보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삼성 입장에선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측은 엑시노스 탑재와 관련해 "고객사와 관련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aykim@newspim.com 2025-05-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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