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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수입 대외거래, 총공급 비중 30% 넘어…대외의존도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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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021-2022 산업연관표'…서비스업 부가가치 비중 65.1%

[서울=뉴스핌] 온종훈 정책전문기자 = 우리 경제에서 수입과 수출 등 대외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구조 측면에서 총산출 중 공산품 비중이 계속 상승했고 부가가치 측면에서는 운송, 음식 및 숙박업 등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 비중이 65%를 돌파해 절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6일 '2021년-2022년 산업연관표(연장표)'에서 수입과 수출 비중이 각각 2.0% 포인트(p), 0.7% p 증가하면서 총공급에서 대외거래 비중이 2021년 28.8%에서 2022년 31.5%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산업연관표는 공급표, 사용표, 투입산출표로 구성되며, 우리나라의 재화 및 서비스 생산과 소비, 투자, 수출 등 의 내역을 행렬 형식으로 기록한 통계표로 산업 구조와 생산, 고용 등 산업간 파급 효과를 분석하는 데 유용한 지표다. 

한은은 이 기간 중 총산출은 석유제품 등 기초소재제품 중심으로 공산품 비중이 상승(41.5%→42.8%)한 반면, 부가가치에서는 운송, 음식 및 숙박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 비중이 상승(64.1%→65.1%)했다고 밝혔다. 

투입구조에서는 원유, 천연가스 등 수입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수입의존도(12.5%→14.9%)가 상승한 가운데 특히 수입의존도가 높은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과 석유제품 등 공산품을 중심으로 부가가치율(42.9%→40.1%)은 하락했다.

최종수요는 수출 비중(29.1%→31.3%)이 2.2% p 상승한 반면 소비(47.1%→45.8%)·투자(23.9%→22.9%) 비중은 각각 1.3%p, 1.0%p 하락했다.

수출률은 석유제품, 운송장비, 도소매 및 운송 등을 중심으로 상승(17.2%→18.5%)하고, 수입률은 광산품, 조립가공제품, 생산자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상승(14.0%→16.0%)했다. 

국산 재화 및 서비스 수요가 1 단위 발생함에 따라 전산업에서 직․간접적으로 유발되는 생산․부가가치․수입의 크기를 나타내는 크기를 의미하는 유발계수에서 수입은 수입의존도 증가(2.4%)보다 큰 중간투입률(2.9%)로 계수상승을 이끌었다.

수출 비중이 전년에 비해 확대되면서 수출에 의한 생산(32.2%→34.5%), 부가가치(25.7%→26.9%), 수입(38.0%→40.6%), 취업(20.6%→21.8%) 유발 비중이 모두 상승했다. 

[자료=한국은행] 2024.11.26 ojh1111@newspim.com

 

ojh11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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